Tales Of Destiny 2 외전 [#1] - 6화 : 듀나미스 고아원으로

by 元追~ミリコ posted Jul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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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흐음.. 겨우 나왔네.. 그런데 좀 어둡잖아."
"늦었어. 엄마에게 야단맞겠다!! 나간다는 말도 못했는데.."
어둑어둑해진 밤중에서 카일과 로니 형제가 꺼낸 말이었다.
"일단은 빨리 고아원으로 돌아가야 해. 그런데 적이 많으면 어쩌지??"
"걱정마. 내가 지켜줄 테니까. 네가 적을 치다가 좀 상처를 입으면 내가 기술로 널 회복시켜줄게."
"좋았어. 그럼 고아원으로 출발!!"

카일과 로니는 산도 넘고 강도 건넜다.
"어쨰 순조로운데.. 엇, 저녀석은 뭐지?"
"으읏.. 적들이 우글우글하군. 밤중에 활동을 많이 하는가봐."
"그럼 어쩔 수 없지!! 간다!"
Battle Start!!
카일과 로니는 수많은 적들을 만났다. 과연 이들은 적들을 다 없애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녀석들 몇명이나 있는 거야!!"
"일단 차례대로 없애나 보자."
카일은 검을 빼들고 적을 향해 나아갔다. 이어 로니도 거대한 도끼를 꼬나들고 뒤에서 카일을 도왔다.
"카일류 오의, 아연창파인!!"
"듀나미스류 오의, 할파폭주격!!"
카일과 로니의 검과 도끼가 휘날리자 적들이 처참하게 죽었다.
"야앗!! 특기, 창파인!"
그러나 적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제기럴, 이러다가 끝장나겠는데.."
"회복한다, 힐!!"
로니가 간단한 주문을 외워서 카일을 회복시켰다. 카일의 온 몸에서 힘이 나기 시작했다.
"고마워. 이제 간다!!"
마지막 적은 간단히 카일의 플레임 드라이브로 끝났다.
현재 카일 Lv 9, 로니 Lv 10

"아까 그 소녀를 본 라그나 유적이군. 그럼 왼쪽으로 가자."
"응."
멀리 크레스타 마을이 보였다. 카일과 로니는 곧장 앞으로 갔다.
<듀나미스 고아원>
"드디어 도착이군. 루티 아주머니가 노발대발하겠는데.."
"들어가자."

"엄마, 저 왔.."
"카일!!"
그리고 루티는 카일을 한 대 후려쳤다.
"말도 안 하고 가버리면 어떻해!! 이 어미 마음을 모르느냐?? 아무리 아버지를 존경한다 하지만!!"
"엄마.."
그러더니 루티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어쩔 수 없군. 오늘은 일찍 자."
로니가 말했다.
한편, 밖에서는 루티가 자기 영웅시절에 찍은 사진(그 안에는 자기 외에 스탄과 우드로우, 그리고 필리아가 있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요. 당신 말이 맞아요. 카일을 영웅으로 키우고 싶은 당신 마음, 다 알아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뒷바라지를 해 드릴게요."

다음날 아침.
"으음.. 일단 나가볼까??"
카일이 1층으로 내려오자 루티가 반갑게 맞이했다.
"카일, 일어났니?? 激しい雨に 僕の弱い心は强く打たれ 全ての罪を流してほしかった(하게시이 아메니 보쿠노 요와이 코코로와 츠요쿠 우타레 스베테노 츠미오 나가시테 호시카앗타)~♪"
"뭐 신나는 일 있었어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란다. 자, 여기 아침식사다."
"이게.. 뭐예요?"
"카일.. 여행을 떠난다며..? 그래서 아침을 잔뜩 준비했지. 짠~"
밖에서 사람들이 플래카드를 펼쳤다.
'카일, 아버지처럼 영웅이 되어서 돌아와라!!'
"엄마.. 고마워요."
"그리고 이 아이템도 네가 가져라. 이건 옛날에 내가 싸울 때 얻은 것들이니 소중히 다루거라."
"예."
[몬스터도감과 세계지도, 1000가르드를 얻었다.]
"카일, 성공하길 빈다."
복도에서 로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카일, 가자."

"아~ 상쾌하다!! 드디어 모험이다!!"
"하핫.. 카일 너 기분 최고구나."
"그럼, 당연하지. 내가 어떤 기분이냐 하면 산에 올라가서 야!!!!!하고 소리치고 싶은 기분이야."
"그렇기야 하지."
"또 그 소녀도 내 동료로 삼을거야."
"사실이야?? 널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뭐, 하여간에 이것저것 사 보자."

"어서옵쇼~ 카일군. 드디어 여행을 간다고? 축하하네."
"아, 고맙습니다!!"
"이 사과젤리랑 오렌지젤리 15개를 공짜로 줄 테니까 여행할 때 잘 써먹어. 참고로 둘 다 각각 체력과 마력을 회복하는 거야."
"공짜로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하하, 고맙긴 뭘.."
"그럼 가요."

-크레스타 마을 밖에서-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 그 소녀를 따라가야 하잖아."
"흐음.. 이럴 때 머리를 써야지. 머리를!!"
'난 머리없다 어쩔래-_-'
"그러니까.. 옛날 천지전쟁 시대에 나타났던 4영웅, 즉 스탄 아저씨와 루티 아주머니, 우드로우, 필리아를 생각해 보도록 하지. 그런데 스탄 아저씨는 이미 죽었으므로 스탄 아저씨는 제외하고, 루티 아주머니는 듀나미스 고아원에 있으므로 역시 제외."
"그럼 남은 건 우드로우와 필리아잖아."
"그런데.. 세계지도를 보면 필리아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드로우는 하이델베르그라는 성에 있다 그랬지?? 그 곳은 아이그레띠항을 거쳐야 하니까.."
"그래서 아이그레띠를 거쳐서 가야 한다는 말이네??"
"딩동댕~ 정답."
"그럼 아이그레띠로 출발!!"
"참고로 아이그레띠는 다릴쉐이드의 위에 있는 하멘츠 밸리라는 곳을 지나서 가야 해. 좀 힘든 여정이 될 거야."
"그럴 줄 알고 사과젤리랑 오렌지젤리 15개를 공짜로 받았지롱~"
"우와~ 역시 카일이야!! 하하핫!! 자, 아이그레띠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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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수련회 가기 전에 소설을 한 편 썼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꾸준히 소설을 쓰는 미리코상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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