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작가ps:정말 오랜만에 쓰는 기분이 드는건 왤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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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로우는 꿈을 꾸었다.
아무도 없는 어둠안에서 누군가 자신의 모든것을 부정해오고 있는...그런 꿈이었다.
"넌 세상에서 가장 운이 없는 녀석이야.. 누구도 널 위해서 웃어주지 않아.. 누구도 널 위해서 울어주지도 않아.. 너 혹시 이곳에서 또 그 멍청한 행복에 대한 일을 바라는건 아니겠지? 그렇지?"
"...."
"그렇다고 대답해.."
"...응.."
"좋아..웃지마.. 웃으면 때려 줄꺼야! 아프다고 울지도 마..울면 또 때려줄꺼야..! 웃지도마..울지도마.. 어떠한 감정표현도 난 용서하지 않겠어.. 넌 그저 그렇게 되기위한 존재니까.. 이세계에서 적응해 살아가려면.. 넌 그렇게 해야해... 자..이 위가 보이지...?"
"응.."
쩍! 한참을 말하던 그는 고타로우의 뺨을 세게 후려갈겼다.
"감히 말대꾸를 해오다니.."
"그..그렇지만...아악!"
그 누군가가 이번엔 발로 차버리는 바람에 고타로우는 데굴데굴 굴러 구석인듯한 곳에 처박혀 버리게 되었다.
"내가 대답하라고 할때만 대답하라고 분명 수도 없이 말했거늘.."
그가 다시한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자신에게 서서히 다가오면 그제서야 놀랐듯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꿈에서 깨어나는 고타로우.. 아직도 그 기분이 생생한 듯 그의 침구와 셔츠는 식은땀으로 홍건히 젖어있다.
"..헉...헉..."
벌써 똑같은 꿈으로 깨어버린지 3번째.. 이제 고타로우는 다시 잠을 청하기가 무서웠다..
잠을 자면 또다시 그에게 이끌려 맞고..감정을 숨기게 되고..웃지 못하게 되고..울지 못하게 되고..말을 못하게 되는 그런 무서운 꿈을 다시 꿀것 같아 그의 몸이 잠을 청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으으..."
그날 밤..고타로우는 뜬눈으로 새벽을 지새워야 했다.
다음날 아침..
"고타로우! 좋은 아침이에요오!"
요란한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그 소리는 이내 자신의 방 앞까지 오게 되었다.
"시..아 누나? 으윽!"
"미샴다~!"
"미...미샤씨...!!"
"미샤'씨'가 아니라 미샴다~! 고타로우! 미.샤. 에요~! 미샤!"
"네네...미샤...그런데..시아누나는 오늘은 집에 없는건가요?"
"..우히히히 시아씨는 볼일이 있다고 고양씨랑 같이 외출하였어요~오늘은 내가 아침을 만들어 줄께요."
"미샤..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요..?"
"괜찮슴다~!"
"하지만, 지각하잖아요...학교..."
"그런거 모릅니다~우히히히.."
"아아...,,,"
고타로우는 머리가 아픈듯 고개를 돌렸다.
"잠시만 기다려요~금방 아침해줄께요. 그동안 옷을 갈아입어주세요~!"
"네, 네, 후...."
고타로우는 옷을 갈아입기위해 윗옷을 벗었고 부엌에선 지지고 볶는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아앗, 베란다를 닫는것을 잊어버렸다..! 아앗, 무당벌레가 들어왔다..!"
"저사람...지금 무슨짓을 하는거지...?"
"아앗, 식용유를 쏟아버렸다..! 아앗, 무당벌레가 계란 후라이 속으로.."
미샤가 요란을 떠는것이 정말이지 가관이다. 고타로우는 절대 아니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분명 나에게 깜짝놀라게 할 요량인거야..그래..장난이야..장난.."
마침내 둘의 식사가 시작되었다.
'으윽,, 설마 정말로 그런건 아니겠지..눈 딱감고 먹자..'
"아앙"
고타로우는 젓가락으로 계란후라이 한조각을 집어 삼켰다.
그런 고타로우를 미샤는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었다.
" '우와..정말 먹네?' 하는듯한 그 표정은 뭐죠?"
"우히히히, 아무것도 아니야요. 고타로우...맛있어요?"
".....응."
"정말...?"
"응."
"..무당벌레 맛 안나?"
순간 고타로우는 입에 든것을 모두 쏟아버렸다.
"무슨 뜻이죠? 그게?"
"우히히, 아무것도 아냐요.."
미샤는 당황한듯 고개를 살짝돌리며 웃었다. 이런 실수투성이가 천사라니..고타로우는 정말이지 믿을수가 없다.
"나참... 미샤씨는 왜 나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것이죠...?"
"...."
이내 미샤의 입가에 웃음이 사라져 버렸다.
"그게.. 고타로우는 내게 너무나도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미샤가 진지하니 조금 어색하네요.. 특별한 사람이라뇨...?"
미샤는 잠깐 상상에 늪에 빠져버렸다..
"고타로우!! 안돼요! 천관님.. 안돼요! 고타로우..고타로우를 살려줘요!"
"인간주제에 겁도없이 천계에 발을 들여놓다니..하찮은 인간의 영혼은 이곳에 들어올수 없다."
"미샤누나! 미샤누나!!!"
"고타로우!!"
서로가 서로를 울부짖고.. 그런 서로를 갈라놓은 천계의 병사들.. 그리고 엄한 얼굴을 하고는 고타로우에게
창을 겨누던 천계의 상관.. 점점 사라져가던 고타로우...
"미샤? 미샤?!"
"에, 에? 고타로우.."
"무슨 일이죠?"
"아무것도 아녀요..아무것도.."
"....."
쓸쓸해 보이던 미샤를 고타로우는 안쓰러운듯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7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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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로우는 꿈을 꾸었다.
아무도 없는 어둠안에서 누군가 자신의 모든것을 부정해오고 있는...그런 꿈이었다.
"넌 세상에서 가장 운이 없는 녀석이야.. 누구도 널 위해서 웃어주지 않아.. 누구도 널 위해서 울어주지도 않아.. 너 혹시 이곳에서 또 그 멍청한 행복에 대한 일을 바라는건 아니겠지? 그렇지?"
"...."
"그렇다고 대답해.."
"...응.."
"좋아..웃지마.. 웃으면 때려 줄꺼야! 아프다고 울지도 마..울면 또 때려줄꺼야..! 웃지도마..울지도마.. 어떠한 감정표현도 난 용서하지 않겠어.. 넌 그저 그렇게 되기위한 존재니까.. 이세계에서 적응해 살아가려면.. 넌 그렇게 해야해... 자..이 위가 보이지...?"
"응.."
쩍! 한참을 말하던 그는 고타로우의 뺨을 세게 후려갈겼다.
"감히 말대꾸를 해오다니.."
"그..그렇지만...아악!"
그 누군가가 이번엔 발로 차버리는 바람에 고타로우는 데굴데굴 굴러 구석인듯한 곳에 처박혀 버리게 되었다.
"내가 대답하라고 할때만 대답하라고 분명 수도 없이 말했거늘.."
그가 다시한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자신에게 서서히 다가오면 그제서야 놀랐듯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꿈에서 깨어나는 고타로우.. 아직도 그 기분이 생생한 듯 그의 침구와 셔츠는 식은땀으로 홍건히 젖어있다.
"..헉...헉..."
벌써 똑같은 꿈으로 깨어버린지 3번째.. 이제 고타로우는 다시 잠을 청하기가 무서웠다..
잠을 자면 또다시 그에게 이끌려 맞고..감정을 숨기게 되고..웃지 못하게 되고..울지 못하게 되고..말을 못하게 되는 그런 무서운 꿈을 다시 꿀것 같아 그의 몸이 잠을 청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으으..."
그날 밤..고타로우는 뜬눈으로 새벽을 지새워야 했다.
다음날 아침..
"고타로우! 좋은 아침이에요오!"
요란한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그 소리는 이내 자신의 방 앞까지 오게 되었다.
"시..아 누나? 으윽!"
"미샴다~!"
"미...미샤씨...!!"
"미샤'씨'가 아니라 미샴다~! 고타로우! 미.샤. 에요~! 미샤!"
"네네...미샤...그런데..시아누나는 오늘은 집에 없는건가요?"
"..우히히히 시아씨는 볼일이 있다고 고양씨랑 같이 외출하였어요~오늘은 내가 아침을 만들어 줄께요."
"미샤..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요..?"
"괜찮슴다~!"
"하지만, 지각하잖아요...학교..."
"그런거 모릅니다~우히히히.."
"아아...,,,"
고타로우는 머리가 아픈듯 고개를 돌렸다.
"잠시만 기다려요~금방 아침해줄께요. 그동안 옷을 갈아입어주세요~!"
"네, 네, 후...."
고타로우는 옷을 갈아입기위해 윗옷을 벗었고 부엌에선 지지고 볶는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아앗, 베란다를 닫는것을 잊어버렸다..! 아앗, 무당벌레가 들어왔다..!"
"저사람...지금 무슨짓을 하는거지...?"
"아앗, 식용유를 쏟아버렸다..! 아앗, 무당벌레가 계란 후라이 속으로.."
미샤가 요란을 떠는것이 정말이지 가관이다. 고타로우는 절대 아니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분명 나에게 깜짝놀라게 할 요량인거야..그래..장난이야..장난.."
마침내 둘의 식사가 시작되었다.
'으윽,, 설마 정말로 그런건 아니겠지..눈 딱감고 먹자..'
"아앙"
고타로우는 젓가락으로 계란후라이 한조각을 집어 삼켰다.
그런 고타로우를 미샤는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었다.
" '우와..정말 먹네?' 하는듯한 그 표정은 뭐죠?"
"우히히히, 아무것도 아니야요. 고타로우...맛있어요?"
".....응."
"정말...?"
"응."
"..무당벌레 맛 안나?"
순간 고타로우는 입에 든것을 모두 쏟아버렸다.
"무슨 뜻이죠? 그게?"
"우히히, 아무것도 아냐요.."
미샤는 당황한듯 고개를 살짝돌리며 웃었다. 이런 실수투성이가 천사라니..고타로우는 정말이지 믿을수가 없다.
"나참... 미샤씨는 왜 나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것이죠...?"
"...."
이내 미샤의 입가에 웃음이 사라져 버렸다.
"그게.. 고타로우는 내게 너무나도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미샤가 진지하니 조금 어색하네요.. 특별한 사람이라뇨...?"
미샤는 잠깐 상상에 늪에 빠져버렸다..
"고타로우!! 안돼요! 천관님.. 안돼요! 고타로우..고타로우를 살려줘요!"
"인간주제에 겁도없이 천계에 발을 들여놓다니..하찮은 인간의 영혼은 이곳에 들어올수 없다."
"미샤누나! 미샤누나!!!"
"고타로우!!"
서로가 서로를 울부짖고.. 그런 서로를 갈라놓은 천계의 병사들.. 그리고 엄한 얼굴을 하고는 고타로우에게
창을 겨누던 천계의 상관.. 점점 사라져가던 고타로우...
"미샤? 미샤?!"
"에, 에? 고타로우.."
"무슨 일이죠?"
"아무것도 아녀요..아무것도.."
"....."
쓸쓸해 보이던 미샤를 고타로우는 안쓰러운듯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7편에서 계속-
고타로우의 과거가 약간 밝혀 졌군요... 과연 무슨일이 있었을지...
미샤 북한말을 배우다...
여러가지가 나오는군요^^;;
서명이 바뀌 셨군요... "나..힘내서..다행이야.."
어디서 봤던 대사 인데... 크르노인가... 아님..아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