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밤하늘은 캄캄했다. 달빛은 섬뜩하리만치 창백하게 빛나고 있었다. 창백한 달빛 아래 소년이 서 있었다. 바람은 소년의 보랏빛 머리카락을 날려버릴 듯 무섭게 불어대고 있었다.
소년은 허공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무언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하얀 빛 하나가 소년에게 다가왔다. 소년 말곤 누구도 그 빛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빛은 소년을 놀리는 듯 하늘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소년의 눈동자는 하얀 빛을 주시했다. 그 빛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그 빛은 자꾸만 자꾸만 소년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러다 갑자기 빛은 방향을 바꾸어 다른 방향으로 날아갔다.
“가지 마세요.”
소년이 말했다. 그러나 그 빛은 소년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소년의 말을 듣지 못한 척, 자꾸만 날아갔다. 소년은 빛을 따라 달려갔다. 그렇게 빛을 쫓아갔다. 그러나 빛은 빨랐다. 소년의 연약한 몸으론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날아갔다.
“가지 마세요. 기다려요.”
빛은 소년을 무시했다. 멀리 날아가버렸다.
“제발- 가지 마세요!”
소년의 외침을 무시하고 그렇게 빛은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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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쓴것 중 가장 짧을듯..-_-b
프롤로그엔 긴말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짧게나마 썼습니다.
소년은 허공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무언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하얀 빛 하나가 소년에게 다가왔다. 소년 말곤 누구도 그 빛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빛은 소년을 놀리는 듯 하늘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소년의 눈동자는 하얀 빛을 주시했다. 그 빛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그 빛은 자꾸만 자꾸만 소년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러다 갑자기 빛은 방향을 바꾸어 다른 방향으로 날아갔다.
“가지 마세요.”
소년이 말했다. 그러나 그 빛은 소년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소년의 말을 듣지 못한 척, 자꾸만 날아갔다. 소년은 빛을 따라 달려갔다. 그렇게 빛을 쫓아갔다. 그러나 빛은 빨랐다. 소년의 연약한 몸으론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날아갔다.
“가지 마세요. 기다려요.”
빛은 소년을 무시했다. 멀리 날아가버렸다.
“제발- 가지 마세요!”
소년의 외침을 무시하고 그렇게 빛은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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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쓴것 중 가장 짧을듯..-_-b
프롤로그엔 긴말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짧게나마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