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작가ps:오랜만이어요,시험이 끝난지는 좀 됬지만 그후 모의고사가 있어서 소설쓸만한 시간이 없었네요; 다른분들 소설들도 다 읽어보았어요;;다들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밀고계시는 중이시구..샤샤님은 짧은 편이긴 했으나 문장이 조금 고급스러워 진 것 같아서 보기가 좋았어요.^^

이번 이야기는 또다른 이야기...즉 이후가 아니라 그 처음의 무뚝뚝한 고타로우를 모델로한 또다른 이야기에요.. 지난번엔 시험기간 전에 끝내려고 급하게 쓴거라 상당히 허무했지만 이젠 꽤나 알차게,길게 쓸 예정이랍니다. 뭐 갑니다;ㅂ;
-----------------------------------------------------------------------------------------------
"고타로군...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좋았던 기억....?"

"예에,추억들 말이에요."

"추억...이라고...그런게 나에게 존재했던가...?"

"무슨 말이죠..? 고타로우...당신에게 추억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음....누'추'하고 짜증나는 기'억'...정도."

"......."

여느때와 다름없는 아침...등교에 서둘러야할 시간이다.

"뭐야..꿈인가..?"

요즘 이상할정도로 자주꾸는 이 꿈...고타로우는 자신에게 추억을 물어보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꿈을 자주꾸게 되었다.

불쾌할정도로 자주꾸는 짜증나는 꿈들이다.

"도대체 추억이 뭐 어쨌다구...나참... 아..서둘러야지.."

"다녀오겠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에게 인사와 문을 열고 나옴과 함께..고타로우의 하루가 시작된다.

'내이름은 히구치 고타로우...뭐 내놓을거라곤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수험생이다.'

"오늘은...날씨가 꽤나 따뜻하군..."

'분명 상쾌한 날씨이다. 그런데 나에겐.....

어떤 날씨이든...해가 지든 뜨든...아침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나에겐 그저

'싫은 평범한 아침'에 지나지 않는다.....않았다..어제 까지만 해도..'

"저와...사귀어 주세요."

"뭐..야....뭐야!!!악!"

순간 고타로우는 자신의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음을 느꼈다.

"이...이여자...왜이래!"

쏜살같이 복도를 뛰어 학교로 직행하는 고타로우...

고타로우앞엔 한 여자가 공손히 손을 모으고 서있었다.

'다..다..당황했어..'

'그여자...정색한 얼굴로 갑자기 그런...'

그랬다..그저 공손하고 조용하며 순진한 얼굴로 고백답지 않는 고백을 하는것이다.

고타로우는 그로인해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얼굴이 붉어짐을 감추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 어느사이엔가 도착해버린 학교..

그제서야 고타로우는 뒤를 돌아보며 따라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는

그제서야 안심을 해버린 터였다.

그렇지만 처음으로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왠지 마음이 붕 뜨고 날아갈것 같이 하얀...그런 야릇한 기분이었다.

"그래도...그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은데...?"

라며 씩 웃어버리는 고타로우...

"왜..왠지..가슴이 붕하고 두근두근하고 화끈한 기분이야...뭐..뭐야...내가 말해놓고 못알아들을 기분이잖아...그래도..역시..좋다."

교실에 들어와 가방을 걸고 싱글하게 웃는 고타로우를 보고 다카시와 고보시가

그에게 찾아와 물었다.

"뭐야..고타로우...오랜만에 웃는 얼굴을 본것같아..무슨일 있는거야..? 좋은일이야..?"

"아...아니..히"

"좋은일 있는것 같은데..네 얼굴에 그렇게 써있다구..."

"그런것 같아...? 히"

"뭐야..고타로우...좀 말해줘봐, 역시 뭔가 있는데..?"

"그게 말야..내가 학교에 오는 길에 말이지..."

한편.. 그렇게 뛰어간 고타로우에게 고백한 여자는..

"아...."

"왜그러지...?"

"어째서 일까요...? 절 보고는 피해버렸어요..."

"음..."

"당황할만한 말이었을까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서둘지마...오늘은 이만 가자..."

하지만 여자는 한동안 고타로우가 뛰어간 곳을 바라보았다.

"응..? 뭘 그렇게 보나..어서 가자니까..."

"시아."

-2편에서 계속-

  • profile
    샤샤&사샤 2004.12.26 22:18
    대충 이번 편은 매우~약간 피타텐 1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초반부터 등장한 시아... 과연 어떻게 되갈지.. 히..히..
    그럼 다음편을 기대 하겠습니다.
  • ?
    미르 2005.01.02 13:30
    옭 시아다다다다
  • ?
    Hero_リアラ 2005.01.03 21:01
    미르//다다다다(총쏘기로 이해-_-)
  • profile
    미샤가짱~ 2005.02.01 19:30
    누추한 기억이라.... 아하하 대단하군요 고타로우는 하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 일상 ☆TemPeSt NoVeL : War of Roses★ - 1막 2장 : 첫 트레이닝 NP리아라 2005.12.20 1407
227 일상 ☆TemPeSt NoVeL : War of Roses★ - 1막 1장 : 샤른 호스트 NP리아라 2005.12.04 970
226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8화 : 전진, 아이그레띠!! 하편 NP리아라 2005.11.27 828
225 일상 ☆TemPeSt NoVeL : War of Roses★ - Prologue 1 NP리아라 2005.11.13 981
224 일상 <Pi Ta No Gi>시크레트 제네레이션[블랙나이트] 2화 : 카르벨 던전으로 Cute☆미샤★ 2005.09.24 838
223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7화 : 전진, 아이그레띠!! 상편 元追~ミリコ 2005.09.21 846
222 일상 <Pi Ta No Gi>시크레트 제네레이션[블랙나이트] 1화 : 세바의 로켓 Cute☆미샤★ 2005.09.10 787
221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4] 미르 2005.07.28 721
220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6화 : 듀나미스 고아원으로 3 元追~ミリコ 2005.07.17 750
219 일상 Predestination And Reality[현실 그리고 전생] [① 옛친구를 만나는 방법] Cute☆미샤★ 2005.06.30 798
218 일상 Predestination And Reality[현실 그리고 전생] [등장인물 소개] 1 Cute☆미샤★ 2005.06.16 785
217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5화 : 다릴쉐이드 탈출작전 3 元追~ミリコ 2005.06.12 891
216 일상 {③기}◐PTT 제 00화◑ <프롤로그> 3 The。샤샤™ 2005.05.15 818
215 일상 피타텐 그후이야기 -6- 2 こたろう-꾼또 2005.05.12 824
214 일상 <단편> 마지막 소원 [프롤로그 - 좋아하는 사람은,] 3 Cute☆미샤★ 2005.04.29 879
213 일상 피타텐 또다른 이야기 -5- 3 こたろう-꾼또 2005.04.17 864
212 일상 ★Pocket Monster Novel☆ - Prologue 5 Loveみしゃラ 2005.04.10 862
211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3] 1 미르 2005.03.17 841
210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2] 2 미르 2005.03.15 845
209 일상 {②기}◐PTT 제 12화◑ <혼돈> 3 The。샤샤™ 2005.02.15 9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