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현 4기 = 천마전쟁』①⑨ "미샤, 사샤, 카샤"
"끄아아아아아!!!"
"조용히 햇!"
"허억...허억..."
여긴 주변이 검은 빛으로 둘러싸인 동굴 안,
그 동굴안에서 한명이 벌을 받는 듯 했다,
벌을 받고 있는건 '데무', 며칠전 단독 출진으로 부대를 전멸시키고 온 놈이었다,
벌을 내리고 있는건 라키엘이었다,
그런데, 문을 박차고 들어온 한사람이 있었다,
높은 자들을 제외하고 오지 못하는 곳에 어린 천사 하나가 들어와 라키엘에게 뭔가를 보고했다,
"마법부대는 전멸, 전사부대는 드래곤을 보냈지만 패배했다,"
"그런가... 하긴, 전사부대엔 든든한 놈들이 있으니, 드래곤으론 좀 그렇겠지,"
"그런데, '그분'은?"
"이미 영혼의 일부분을 옮겼다, 곧 눈을 뜨실거야,"
"그런가, 일부분이라도 천마계(天魔界)를 소멸시킬수 있을 힘일테니,"
그리곤 뒤를 돌아 데무에게 처벌을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아!!!"
데무의 괴성만이 동굴을 메우기 시작했다,
-깜빡 깜빡
"괜찮아?"
침대에 누워있는 한 천사에게 다른 천사 하나가 물었다, 둘다 여자 천사이다,
침대에 누워있는 천사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으응... 괜찮아,"
-스르륵
커튼이랄까? 어쨌든 침대를 가리고있던 천을 치운뒤 누군가가 들어왔다,
"아? 미샤, 깨어났니?"
연두빛 머리를 빗으며, 한손엔 과일을 들고있는 그 남자 천사,
"카..카샤?"
후우, 이리 빨리 출현할줄은 몰랐다, (하하, 계획을 그때그때 짜는놈이니,)
미샤는 카샤를 바라보더니 곧이어 손에들린 과일에 시선을 돌렸다,
"자,"
카샤가 다가와 과일이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를 침대에 내려놓았다,
미샤는 사과 하나를 집어 덥석 깨물었다,
-아삭
"마법부대 전멸이라, 이거이거 참."
카샤가 탄식하는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미샤가 사과를 계속 먹으며 생각에 빠졌다,
마계로 가고있었다, 그리고 평화로웠다,
그런데 주변을 어둠이 감쌌다, 언데드가 튀어나왔고,
언데드는 처리할수 있었다, 그런데 위에서 아이스 브레스가 날아왔다,
불 속성 마법을 외울수 없다, 결국 전멸했다, 그런데 우린 살았다,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우웅..."
-아삭
"응?"
갑자기 카샤가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왜그래 카샤?"
미샤가 물었고, 카샤가 다시 미샤에게 고개를 돌리며 대답했다,
"잠깐, 나갔다 올게,"
라면서 머리를 빗던 빗을 두고 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미샤는 아직 머리를 기울이며 왜그런지 생각중이다.
-퍼억
"쿠엑!!"
"케케케... 천사다 천사!"
"라이트닝 볼트!"
-파지지지지직
"쿠엑!!"
"꾸약!!"
"꽥!"
여러 소리가 나오며 검은 날개를 펴고 덤벼들던 악마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악마들이 버티고 서있었다,
그들을 처리하던 천사 하나도 벅찬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죽엿!! 죽여!! 빨리!! 천사를 죽여버려!!"
대장급 악마 하나가 소리질렀다,
그 소릴 듣고 화가 난듯 자세를 잡더니, 마법을 시전했다,
"라이트닝 애로우!"
전기속성의 화살이 대장급 악마, 그놈에게 날아가 박혔다,
악마는 전기에 감전되어 시커먼 구이가 되어 쓰러졌다,
"후아, 끝이없잖아!"
천사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매직 미사일!"
-퓨퓨퓨퓻!
갑자기 그 천사의 뒤쪽에서 수십발의 매직미사일이 튀어나왔다,
그리곤 악마들에게 하나씩 명중하더니 곧 악마들을 소멸시켰다,
"헷... 이제오는거야?"
"이정도로도 감지덕지 하라구!"
뒤에서 매직미사일을 날리던건 카샤였다,
그리고 혼자서 악마들을 상대하고 있던건 여동생 사샤였다,
"이런 수많은 악마들을 상대할땐 천력 소비가 적은 마법을 외는게 좋아,"
라고 말하며 두손으로 계속해서 매직 미사일을 날려댔고, 악마들은 차츰 쓰러져갔다,
"확실히 2급 케루빔의 천력은 다르구나,"
사샤의 중얼거림은 악마들의 사기에 엄청난 충격을 준 듯 했다,
세봤자 7급짜리, 대장급은 5급정도 될까? 그런데 2급 천사라니!!
"2...2급!?! 튀...튀어어엇!!!"
살아있던 대장놈 하나가 소리질렀다,
그 소리에 악마들 모두가 후퇴하기 시작했다,
"후우,"
카샤가 한숨을 내쉬었다,
사샤가 무모하게 혼자 막아선것에 대한 한숨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할 사이는 없었다,
사샤의 갑작스런 물음에 카샤는 생각에 빠졌기 때문이다,
"반역천사들때문에 악마와 천사는 일시협약을 맺었는데, 어째서 이리 몰려오는걸까?"
확실히 그러했다, 악마와 천사는 반역천사 라키엘 일당때문에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다,
그런데 방금 공격해온건 악마들이었다,
"설마 라키엘 일당 녀석들이 악마로 화(化)했을린 없을테고!"
사샤의 말은 카샤를 고민에 빠지게 할만한 위력적인 것이었다;
'그건 그래, 어째서 악마가 공격해오는 거지? 다른 마계들도 대부분 동맹을 맺었을텐데...'
라는 생각만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결론지은건....
"반역 천사들이 악마들을 설득하고있다?"
잘~ 한다, 얼씨구나, [퍼억] 하지만 카샤의 생각은 절대적으로 틀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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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아!!!"
"조용히 햇!"
"허억...허억..."
여긴 주변이 검은 빛으로 둘러싸인 동굴 안,
그 동굴안에서 한명이 벌을 받는 듯 했다,
벌을 받고 있는건 '데무', 며칠전 단독 출진으로 부대를 전멸시키고 온 놈이었다,
벌을 내리고 있는건 라키엘이었다,
그런데, 문을 박차고 들어온 한사람이 있었다,
높은 자들을 제외하고 오지 못하는 곳에 어린 천사 하나가 들어와 라키엘에게 뭔가를 보고했다,
"마법부대는 전멸, 전사부대는 드래곤을 보냈지만 패배했다,"
"그런가... 하긴, 전사부대엔 든든한 놈들이 있으니, 드래곤으론 좀 그렇겠지,"
"그런데, '그분'은?"
"이미 영혼의 일부분을 옮겼다, 곧 눈을 뜨실거야,"
"그런가, 일부분이라도 천마계(天魔界)를 소멸시킬수 있을 힘일테니,"
그리곤 뒤를 돌아 데무에게 처벌을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아!!!"
데무의 괴성만이 동굴을 메우기 시작했다,
-깜빡 깜빡
"괜찮아?"
침대에 누워있는 한 천사에게 다른 천사 하나가 물었다, 둘다 여자 천사이다,
침대에 누워있는 천사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으응... 괜찮아,"
-스르륵
커튼이랄까? 어쨌든 침대를 가리고있던 천을 치운뒤 누군가가 들어왔다,
"아? 미샤, 깨어났니?"
연두빛 머리를 빗으며, 한손엔 과일을 들고있는 그 남자 천사,
"카..카샤?"
후우, 이리 빨리 출현할줄은 몰랐다, (하하, 계획을 그때그때 짜는놈이니,)
미샤는 카샤를 바라보더니 곧이어 손에들린 과일에 시선을 돌렸다,
"자,"
카샤가 다가와 과일이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를 침대에 내려놓았다,
미샤는 사과 하나를 집어 덥석 깨물었다,
-아삭
"마법부대 전멸이라, 이거이거 참."
카샤가 탄식하는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미샤가 사과를 계속 먹으며 생각에 빠졌다,
마계로 가고있었다, 그리고 평화로웠다,
그런데 주변을 어둠이 감쌌다, 언데드가 튀어나왔고,
언데드는 처리할수 있었다, 그런데 위에서 아이스 브레스가 날아왔다,
불 속성 마법을 외울수 없다, 결국 전멸했다, 그런데 우린 살았다,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우웅..."
-아삭
"응?"
갑자기 카샤가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왜그래 카샤?"
미샤가 물었고, 카샤가 다시 미샤에게 고개를 돌리며 대답했다,
"잠깐, 나갔다 올게,"
라면서 머리를 빗던 빗을 두고 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미샤는 아직 머리를 기울이며 왜그런지 생각중이다.
-퍼억
"쿠엑!!"
"케케케... 천사다 천사!"
"라이트닝 볼트!"
-파지지지지직
"쿠엑!!"
"꾸약!!"
"꽥!"
여러 소리가 나오며 검은 날개를 펴고 덤벼들던 악마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악마들이 버티고 서있었다,
그들을 처리하던 천사 하나도 벅찬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죽엿!! 죽여!! 빨리!! 천사를 죽여버려!!"
대장급 악마 하나가 소리질렀다,
그 소릴 듣고 화가 난듯 자세를 잡더니, 마법을 시전했다,
"라이트닝 애로우!"
전기속성의 화살이 대장급 악마, 그놈에게 날아가 박혔다,
악마는 전기에 감전되어 시커먼 구이가 되어 쓰러졌다,
"후아, 끝이없잖아!"
천사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매직 미사일!"
-퓨퓨퓨퓻!
갑자기 그 천사의 뒤쪽에서 수십발의 매직미사일이 튀어나왔다,
그리곤 악마들에게 하나씩 명중하더니 곧 악마들을 소멸시켰다,
"헷... 이제오는거야?"
"이정도로도 감지덕지 하라구!"
뒤에서 매직미사일을 날리던건 카샤였다,
그리고 혼자서 악마들을 상대하고 있던건 여동생 사샤였다,
"이런 수많은 악마들을 상대할땐 천력 소비가 적은 마법을 외는게 좋아,"
라고 말하며 두손으로 계속해서 매직 미사일을 날려댔고, 악마들은 차츰 쓰러져갔다,
"확실히 2급 케루빔의 천력은 다르구나,"
사샤의 중얼거림은 악마들의 사기에 엄청난 충격을 준 듯 했다,
세봤자 7급짜리, 대장급은 5급정도 될까? 그런데 2급 천사라니!!
"2...2급!?! 튀...튀어어엇!!!"
살아있던 대장놈 하나가 소리질렀다,
그 소리에 악마들 모두가 후퇴하기 시작했다,
"후우,"
카샤가 한숨을 내쉬었다,
사샤가 무모하게 혼자 막아선것에 대한 한숨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할 사이는 없었다,
사샤의 갑작스런 물음에 카샤는 생각에 빠졌기 때문이다,
"반역천사들때문에 악마와 천사는 일시협약을 맺었는데, 어째서 이리 몰려오는걸까?"
확실히 그러했다, 악마와 천사는 반역천사 라키엘 일당때문에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다,
그런데 방금 공격해온건 악마들이었다,
"설마 라키엘 일당 녀석들이 악마로 화(化)했을린 없을테고!"
사샤의 말은 카샤를 고민에 빠지게 할만한 위력적인 것이었다;
'그건 그래, 어째서 악마가 공격해오는 거지? 다른 마계들도 대부분 동맹을 맺었을텐데...'
라는 생각만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결론지은건....
"반역 천사들이 악마들을 설득하고있다?"
잘~ 한다, 얼씨구나, [퍼억] 하지만 카샤의 생각은 절대적으로 틀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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