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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아.... 미르님께 맞아죽긴 싫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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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4기 = 천마전쟁』①⑧ "선악(善惡) 뭉치다"

"부상자들 데리고 갈 애 온데?"

"응,"

"누구 불렀는데?"

"알잖아, 그 두명중 하나,"

-퍼억!

"그러니까 이자식아!"

"아씨 왜때렷!!"

여전히 싸움만 하고 앉아있는 갈색 로브를 걸친 두 천사,

"응...? 아, 저~기 온다!"

저 멀리에서 날개짓을 하며 이쪽으로 내려오는 연두머리 천사, (흐윽,)
천천히 내려와 그 두명 옆에 착지한다,

"잘 왔군,"

갑자기 장난기 넘치던 모습은 이미 사라지고 근엄하고 점잖은 모습을 되찾은 둘,

"무슨 일입니까? 가브리엘?"

"아, 저기 부상자가 있는데, 내가 아는 바로는 니 동생과 비...."

-쒸융~

"아...하하... 무...무시당한건가?"

-팟

"이거놔!! 이거놓으라고!! 저자식하고 결판낼거얏!!"

"참아라 야..."

화가 치밀어 오른 가브리엘을 붙잡는 나머지 한 천사,
연두머리 천사는 이미 부상자쪽에 다가가있다,

-두리번 두리번

"어딨지?"

발밑에 쓰러진 둘을 아직도 발견못한다,
그에 '나 여기있다고!'라고 화라도 내듯, 밑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으윽...."

"음?"

그에 이어 그 천사는 밑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의 눈에 보이는 분홍머리 천사와 그옆에 있는 다른 천사,

"미샤아!"

재빨리 위에서 덮고있던 시체 하나를 치워낸 뒤 미샤를 등에 업긴 했는데, 다른 한명은 어떻게
데려가야 할지 고민중이었다,
결국엔 왼손으로 옷자락을 잡아 들어올려 날아가기 시작했다,

"후유, 간건가?"

"그래,"

그 둘이 갈색 로브를 벗었다,
가브리엘이라 불리던 그 천사는 환한 노란빛 머리를 허리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고,
다른 천사는 어디선가 본듯한 것 같은데, 아! 몇편전, 미샤와 정현이 인간계로 내려갈때 도와준
그 인물이로구나! [①ⓞ편 참고]

"후우, 그놈이 드디어 부활하려나?"

"그러겠지, 이 기운은 그놈만 낼수있으니까,"

"후우...."






-콰앙

"뭐야? 마법부대 전멸! 그런!!"

"그게... 사르엘, 마지막 통신을 보면 갑자기 무언가가 그들을 습격한듯 한데,"

"습격... 크으으..."

현재 상황은 리리엘이 마법부대 전멸, 아니 2명 제외 전멸을 보고하고 있었다,
사르엘은 그 소리를 듣고 충격이 큰 모양이었다,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마법부대를 전멸시킬 위력이라니..."

-퀴이이이이이이~~!!!!!

-끄아아아아악!!

"뭐얏!!!"

-쾅!

"사르엘! 큰일이야! 용(드래곤, Dragon) 한마리가 설치고 다니는걸!? 전사부대라 쓸리고있어!"

"뭐야!!!"

-타닷 탓

-퀴이이이이이이~!!!!

"크으...."

고통스러운 듯 귀를 막는 천사들,
그들의 위론 시카만 용 한마리가 날고있다,

-쩌억

-피팟

-큐웅!

"앗...?"

그렇게 브레스가 발사돼, 전사부대 전멸이란 위험을 가져오려는 순간,

-팟,

"비켜!"

한 악마가 천사부대를 비집고 들어와 손을 올렸다,

"다크 오브 배리어!!"

-카가가가각!!

배리어vs브레스,
브레스가 이길거라 생각하겠지만 배리어 치는 자의 힘이 드래곤과 맞먹는다면?
그건 알수 없는 일이다,

"어이! 막고있을때 좀 처리해봐!"

"아....알았다!!"

그에이어 사르엘이 공중에 날고있는 용에게 날아갔다,
그리고 약 30m의 거리를 두고 멈추어섰다,
그리고 오른손엔 불, 왼손엔 바람의 기운을 깃들게 해 하나의 '진'을 공중에 그리기 시작했다,

"화염속에 사는 사신이어, 바람을 다스리는 정령이여, 내 부름에 응하여 나타날지니,"

그리고 드디어 스펠과 진이 완성되었다,

"나와라! 불의 사신! 바람의 정령!"

-스윽

진에서 팔 하나씩이 드러났다, 그리고 점점 온 몸이 드러나더니 두 소환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 소환수는 온몸에 불을 휘감은 건장한 남자의 모습이었고,
다른 소환수는 초록빛 천 같은걸 몸에 휘감은 여자의 모습이었다,

"가라! 저 드래곤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지니!"

두 소환수가 몸을 움직여 드래곤에게 날아갔다,

'파이어 블래스트!'

'윈드 오브 커터!'

소환수의 기술이 시전되고, 드래곤에게 격중했다,
그리고 자욱한 안개가 생성되었다,

"콜록... 뭐야? 쓰러뜨린건가?"

"쳇 누가알아!"

-피팟

-큐웅!!

-카가가가가가가!!!

"꾸약!!!"

밑에서 배리어를 치고있던 서진이 소리쳤다,
갑자기 배리어에 강한 충격이 와 자신을 눌렀기 때문이었다,

-큐웅 큐웅 큐웅

-카각! 카가가각! 쿠가가가각!

"어이!!"

"스펠 외니까 조용히 하고 있어!"

-팟!

사르엘이 한손이 어깨높이로 올라갔다,
그리고 동그란 구체가 발산되었고, 왼손이 갑자기 라이트닝 볼트로 그 구체들을 태워버릴 생각을
하는거 같았다,

"라이트닝 매직 미사일!"

매직 미사일이 날아갔다, 평범한 미사일이었다,
하지만 다음 행동에 의해 라이트닝이 되었으니.
라이트닝 볼트가 그 매직 미사일 다섯개를 휘감은 것이다,
자동 조준이라는 편리한 마법을 이렇게 변형시키다니,

-끼에에에에엑!!!

-퍼펑!

그리고 자욱한 안개속에서 한 검은 물체가 땅을 향해 곤두박질 쳤다,
용이었다,

"후, 힘들다,"

라는 말과 함께 사르엘의 몸도 같이 땅을 향해 떨어졌다,
하지만 용처럼 곤두박질 치진 않았다, 어느새 리리엘이 다가와 사르엘을 받아주었기 때문이다,

"몸도 안좋으면서 그런 기술들을..."

이라는 말과 함께 사르엘을 데리고 회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후우, 지금보니 브레스의 속성이 '다크 브레스'였군, 이런 드래곤을 움직이는 힘이란..."

서진의 혼잣말만이 침묵을 깰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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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르 2004.11.13 13:51
    저한테 맞아죽어야겠습니다..제가 원래 사람을 때리는 성격이 아니지만...
    드래곤을 죽이다니이이이이!!!!!!!!!!!!!!!!!
    그리고 가브리엘님은 4대천사중 한분이라..
    굉장히 점잖으세요;;
  • ?
    ☆Misha★짱 2004.11.13 17:57
    훗....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라 -ㅁ-....[퍼억 우둑 뚜둑 우지직 뻐억 뚜쉬]
  • profile
    샤샤&사샤 2004.11.14 22:44
    .... 대략... 못 들어 온 사이에 많이 쓰셨네요.. 미샤짱님...
    미르님도 그렇고 미샤짱님고 그렇고 꾼또님은 더더욱 그렇고 너무 잘쓰십니다.. 소설을.....
    2기중 제일 못쓴다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ㅠ.ㅠ;;;;;
    가브리엘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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