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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폐가..?!"

그 곳엔 썩어버려서 살짝만 건드려도 부서질듯한 나무 집이 있었다.
지우는 살며시 살며지 집의 문앞으로 다가 섰다. 그리곤 문을 열었다.

  "끼이익!"

문은 귀가 찟어 질듯한 소리를 내며 열렸다.지우는 살며시 집안을 들여다 보았다.
집속에는 지붕에서 떨어진듯한 검은 나무 조각 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
집의 한 구석지에서 무엇인가 반짝하였다. 두려움도 잊은채 집의 구석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끼익! 끼익!"

한발짝 한발짝 걸을 때마다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 왔다.지우가 집의 중앙 쯤 왔을때이다...

  "꼬마야 안되!!! 어서!!나와!!"

늙은 사람의 목소리가 집 밖에서 들려 왔다.뒤를 돌아볼려는 순간 발을 헛디뎠고 넘어지고 있었다.
넘어지던 도중 지우는 누군가가 쳐다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리곤 머리는 바닥에 박았다.
바닥이 갑자기 꺼지더니 곧이어 벽과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지우가 오래된 집에 깔리고야 말았다.

  '난..난..죽은건가... 죽은건가.."

  "그래 넌 죽었어~"

  '내가... 아니 넌 누구지?"

  "나? 훗.. 난 지옥의 저승사자이다... 널 즐거운 지옥의 세계로 보내줄 자이지..."

  '그래.. 내가 죽은거야...'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가자!"

  '그래...'

  "빨리 오라니깐!!"

  '왜그래? 그렇게 재촉할 필요는 없잖아?  난 이미 죽었다고 다시 살아 날순 없잖아?"

  "아.. 그건 그렇지만...  아무튼 빨리와!!"

  '그래.. 간다고.. 이제는 미샤라도 날 살릴 순 없겠지... 이젠 미샤도..시아도... 더이상 못 만나는 건가...'

지우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흑.. 아빠는... 내 친구들.. 어떻게..어떻게...'

  "저기 보인다 실컷 울어라 지옥에선 울시간도 없으니... 히히..."

  "그리고 그런 천사따윈 잊어 버리라고~"

  '!!!!!'

지우가 울다가 갑자기 발끈하였다.

  '니가 어떻게 미샤가 천사인지 알고 있는거지!'

  "그..그건!!"

  '정체를 들어 내시지!!'

지우는 저승사자에게 달려 들었다. 그리고는 얼굴의 검은 천을 찢어 버렸다.

  "후훗! 알아 보겠냐?"

  '넌...!'

  "그래 이왕 알았으니까.. 한개 더 가르쳐 주지...난 원래.. 악마다..."

  "하지만 니가 내 정체를 알았다고 해서 달라 질건 없다..."

  '그렇다면.. 난 아직 완전히 죽은건 아니겠군...'

  "어떻게 그걸 확신하지?"

  '내가 죽었다면 진짜 저승사자가 왔을테니까...'

  "그래 그 머리하난 뛰어나군..."

  "하지만 난 아직 완전한 악마는 아니다..."

  "내가 악마가 되기 위해서는 한명의 인간 영혼을 지옥으로 보내야되지..."

  "그리고 그 영혼이 바로 너닷!!"

  '내가 순순히 들어 갈줄알고?!'

  "여기선 머리가 안 돌아나가 보지?"

  '넌 머리가 돌아가냐?'

  "그래..."

악마를 머리를 한바퀴 돌렸다.

  '허억...'

  "잠깐... 임마!! 말돌리지 마!!"

  '말도 돌아가냐?'

  "저 자식이!!"

  '왜?'

  "케살브!"

  '캬오...'

지우가 멀리 밀려 나갔다. 지옥의 문과 걸리가 좁혀졌다.

  "넌 날 이길수 없다...  인간이 악마를 이기겠다고?"

  "훗.. 어림도 없는소리..."

  '한대만 더맞으면... 난 영원히 되살아 날수 없다...제발 미샤...빨리...'

  "케샬브!"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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뺴버렸습니다... 중간에.. 줄긋고 제목 넣는거... 헤에...힝~!>.....<

후움.. 아직도 좀 짧은뎅.. 어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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