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ps:이번에 중간고사 보시는 분들 홧팅임다=_=!무엇보다도 지금 중3이신 분들은 1년선배로서 말하는 것이지만 정말 중요합니다-_-! 중학 모든 시험중 중3중간고사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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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나..그럼.."
고타로우는 시아에게 그것을 물어보려 말을 걸었다.
자신의 꿈의 추방당하던 하얀날개를 가진여자..그녀가 누구인지..
지금 이사건의 시아인지..아니면..어떠한 잘못을 다시하여 인간으로 환생했을지 모를 미샤인지..
역시나 운명은 전혀 알수 없는 것이다..
사실 6개월 전에 미샤가 사라졌을때..6개월후 또다른 미샤가 나타났을때..
고타로우는 그 미샤는 양녀가 아닌 처음부터 인간이던 미샤였다는 생각..머리속이 순간 복잡해졌다.
모든게 들어맞아도 그것만은 변치 않았다.
시간적으로 맞지 않는것이었다. 어쩌면..시아의 말대로 운명이란 참으로 애매한 것이여서
지금 자신이 미샤를 만난것도 다 처음부터 운명을 관장하는 신이라도 존재해서 그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혹시나 시아가 그것에 대해서 알고있지는 않을까..그리고 자신의 꿈에 나왔던 여자의 정체 등을 물어보려
막 말하려던 참이었다.
시아가 고타로우를 쳐다보는 그순간에 고타로우의 눈엔 주위가 갑자기 어두워 지고
안개가 낀것처럼 으스스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건..꿈인가...? 아..시아누나는...;?"
주위를 둘러보던 고타로우...하지만 그 어디에도 자신의 바로옆에 있던 시아의 모습은 비춰지지 않았다.
"무엇보다..여긴 어디일까...아깐 분명히 시아누나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어째서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진걸까..?"
저 옆에서..한 아이가 울고 있었다.
어린 아이다..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듯이 엉엉 울고 있는 것이었다.
고타로우는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이끌리듯 다가갔다.
"얘야,왜울고 있니..?"
그 여자아이는 빤히 자신을 쳐다보았다.
눈은 확실히 어린아이처럼 초롱초롱 빛나는것도 같지만..그건 눈물 때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차가운 인상이었다.
고타로우는 그 아이의 또다른 생김새를 보질 못했다.
아니..볼수 없었다..라는 말이 더 맞는 말일것이다.
눈 안에 빨려들어갈것 같이 차가운 눈을 하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한동안 그여자아이의 눈을 보고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주위가 흐릿흐릿 해지더니 "이젠..남들이 불행한건..그만..."
이라는 여자아이의 독백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는 다시한번 여자아이의 눈을 피해 고개를 돌릴수 있게 되었다.
마치 마비에서 풀려난 듯 고타로우는 고개를 흔들더니 아이에게 다가가
"혼자 외로운 거야..?내가 같이 놀아줄께.."라며 손을 내미는 고타로우였다.
여자아이는 이내 고타로우의 손을 잡고 일어서 눈물을 훔치며 방긋 웃는 것이었다.
방금전까지의 소름끼칠정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그렇게 처음 사귄 친구와 노는듯이 즐겁게 노는것이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놀다가 여자아이가 먼저 말을걸었다.
"아무도 나와 놀아주지 않아..오빠..오빤 왜 나와 놀아주는 거야..?"
말을 들은 고타로우는 그 여자아이의 머리에 콩!하곤 꿀밤을 먹여주었다.
"바보야."
"바보..?내가..바보야..?"
"주위에 친구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외로움을 타는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친구..?내 주위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그래서..너무 쓸쓸해.."
"없긴...내가 있잖아..내가...이제 네 친구가 되어줄께..그러니까 이제 더이상 네 마음이 춥지는 않을꺼야.."
그러곤 고타로우는 그 아이를 보며
"네 이름은..뭐니..?"라고 물었다.
"이,름..?"
"그래. 네이름."
"내이름..내이름은 말야..비밀이에요~!"
"엥?"고타로우가 황당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게 뭐야.장난 치치 말고 제대로 알려줘..이름이 뭐야..?"
그러자 그 여자아이는 약간 수줍어 하며 말했다.
"나..어릴적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체로 지금까지 있었어..엄마 아빠께서는 내가 사고로 기억을 잃은거래..그래서..가끔 내 이름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한걸.."
"그렇구나..안됐다.."
"하지만..내가 기억을 잃기 예전부터 어떤것을 하고 싶었는지는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알고있어.."
"난...천사가 되고 싶어."
"천...사...?"고타로우는 조금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같은데..;;'
"응.천사..그런데..주위사람들이 이웃들이..엄마아빠가..난 절대로 천사가 될수 없을꺼래..피..그래도 난 천사가 되고 싶단말야..!"
'그래..아직 어린애니까..이런 꿈을 가지는것도 무리는 아닐꺼야..적어도 꿈을 깨선 안되겠지..?'
그러곤 그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하지마..넌 꼭 천사가 될수 있을꺼야..주위사람이 뭐라고 해도 네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그렇지?"
여자아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응!"
"그래..이제..네이름을 가르쳐 줄수 있겠니..?네이름은 뭐야..?"
그제서야 여자아이는 조금은 수줍은 마음이 가라앉은 듯이 웃으며 대답을 했다.
"다른사람에게 내 이름은 알려주는 건 오빠가 처음이야!"
"내이름은..내이름은 말야.."
그때..주위가 환해지며 그 여자아이의 모습도 점점 사라지는 듯 했다.
증조할아버지 댁의 시골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그렇게 주위가 환해지고..여자아이의 목소리도 점점 희미해 졌지만..
고타로우는 머리속으로 울려퍼지는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다.
"시아..이게 내 이름이야.."
-12편에서 계속-
* NZL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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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나..그럼.."
고타로우는 시아에게 그것을 물어보려 말을 걸었다.
자신의 꿈의 추방당하던 하얀날개를 가진여자..그녀가 누구인지..
지금 이사건의 시아인지..아니면..어떠한 잘못을 다시하여 인간으로 환생했을지 모를 미샤인지..
역시나 운명은 전혀 알수 없는 것이다..
사실 6개월 전에 미샤가 사라졌을때..6개월후 또다른 미샤가 나타났을때..
고타로우는 그 미샤는 양녀가 아닌 처음부터 인간이던 미샤였다는 생각..머리속이 순간 복잡해졌다.
모든게 들어맞아도 그것만은 변치 않았다.
시간적으로 맞지 않는것이었다. 어쩌면..시아의 말대로 운명이란 참으로 애매한 것이여서
지금 자신이 미샤를 만난것도 다 처음부터 운명을 관장하는 신이라도 존재해서 그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혹시나 시아가 그것에 대해서 알고있지는 않을까..그리고 자신의 꿈에 나왔던 여자의 정체 등을 물어보려
막 말하려던 참이었다.
시아가 고타로우를 쳐다보는 그순간에 고타로우의 눈엔 주위가 갑자기 어두워 지고
안개가 낀것처럼 으스스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건..꿈인가...? 아..시아누나는...;?"
주위를 둘러보던 고타로우...하지만 그 어디에도 자신의 바로옆에 있던 시아의 모습은 비춰지지 않았다.
"무엇보다..여긴 어디일까...아깐 분명히 시아누나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어째서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진걸까..?"
저 옆에서..한 아이가 울고 있었다.
어린 아이다..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듯이 엉엉 울고 있는 것이었다.
고타로우는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이끌리듯 다가갔다.
"얘야,왜울고 있니..?"
그 여자아이는 빤히 자신을 쳐다보았다.
눈은 확실히 어린아이처럼 초롱초롱 빛나는것도 같지만..그건 눈물 때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차가운 인상이었다.
고타로우는 그 아이의 또다른 생김새를 보질 못했다.
아니..볼수 없었다..라는 말이 더 맞는 말일것이다.
눈 안에 빨려들어갈것 같이 차가운 눈을 하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한동안 그여자아이의 눈을 보고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주위가 흐릿흐릿 해지더니 "이젠..남들이 불행한건..그만..."
이라는 여자아이의 독백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는 다시한번 여자아이의 눈을 피해 고개를 돌릴수 있게 되었다.
마치 마비에서 풀려난 듯 고타로우는 고개를 흔들더니 아이에게 다가가
"혼자 외로운 거야..?내가 같이 놀아줄께.."라며 손을 내미는 고타로우였다.
여자아이는 이내 고타로우의 손을 잡고 일어서 눈물을 훔치며 방긋 웃는 것이었다.
방금전까지의 소름끼칠정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그렇게 처음 사귄 친구와 노는듯이 즐겁게 노는것이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놀다가 여자아이가 먼저 말을걸었다.
"아무도 나와 놀아주지 않아..오빠..오빤 왜 나와 놀아주는 거야..?"
말을 들은 고타로우는 그 여자아이의 머리에 콩!하곤 꿀밤을 먹여주었다.
"바보야."
"바보..?내가..바보야..?"
"주위에 친구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외로움을 타는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친구..?내 주위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그래서..너무 쓸쓸해.."
"없긴...내가 있잖아..내가...이제 네 친구가 되어줄께..그러니까 이제 더이상 네 마음이 춥지는 않을꺼야.."
그러곤 고타로우는 그 아이를 보며
"네 이름은..뭐니..?"라고 물었다.
"이,름..?"
"그래. 네이름."
"내이름..내이름은 말야..비밀이에요~!"
"엥?"고타로우가 황당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게 뭐야.장난 치치 말고 제대로 알려줘..이름이 뭐야..?"
그러자 그 여자아이는 약간 수줍어 하며 말했다.
"나..어릴적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체로 지금까지 있었어..엄마 아빠께서는 내가 사고로 기억을 잃은거래..그래서..가끔 내 이름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한걸.."
"그렇구나..안됐다.."
"하지만..내가 기억을 잃기 예전부터 어떤것을 하고 싶었는지는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알고있어.."
"난...천사가 되고 싶어."
"천...사...?"고타로우는 조금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같은데..;;'
"응.천사..그런데..주위사람들이 이웃들이..엄마아빠가..난 절대로 천사가 될수 없을꺼래..피..그래도 난 천사가 되고 싶단말야..!"
'그래..아직 어린애니까..이런 꿈을 가지는것도 무리는 아닐꺼야..적어도 꿈을 깨선 안되겠지..?'
그러곤 그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하지마..넌 꼭 천사가 될수 있을꺼야..주위사람이 뭐라고 해도 네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그렇지?"
여자아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응!"
"그래..이제..네이름을 가르쳐 줄수 있겠니..?네이름은 뭐야..?"
그제서야 여자아이는 조금은 수줍은 마음이 가라앉은 듯이 웃으며 대답을 했다.
"다른사람에게 내 이름은 알려주는 건 오빠가 처음이야!"
"내이름은..내이름은 말야.."
그때..주위가 환해지며 그 여자아이의 모습도 점점 사라지는 듯 했다.
증조할아버지 댁의 시골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그렇게 주위가 환해지고..여자아이의 목소리도 점점 희미해 졌지만..
고타로우는 머리속으로 울려퍼지는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다.
"시아..이게 내 이름이야.."
-12편에서 계속-
* NZL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4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