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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 29화 : 기적의 합체, 파워즈 미샤(Powers Misha)


결국 가리우스에 의해서 폐허가 된 천계. 살아남은 인간들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딱 3명, 즉 미샤와 샤샤, 마노시가 안전한 데(?)로 피해서 살아남은 것이다.

"일단 여기 사람들을 구해내야지.. 나만이 살기는 힘들어."

천계 문을 바라본 한 분홍머리의 천사, 미샤가 한 말이었다. 미샤는 일단 빛을 뿌렸다. 천계는 순식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사람들이 점점 힘을 얻어갔다.

"천사님. 제게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미샤는 대단히(!!) 감사하는 뜻으로 그들을 다시 천계 내 마을로 돌려보냈다.

"라리로~ 미샤!!"

"언니야?? 얼마나 기다렸다고."

"잠시 천계에서 떠나 있었지. 그녀석 좀 찾느라고."

"그녀석..이라니??"

"마노시 말야, 마노시."

"저쪽으로 날아갔지 않았어??"

미샤는 손가락으로 먼 곳을 가리키며 물었다.

"일단 여기 좀 살리자. 가리우스가 침입한 이후로 여기가 황폐화되었어."

"어.. 누가 가르쳐줬어??"

"내 미니 컴퓨터가 그 값을 톡톡히 했지. 자, 가자."

"그, 그래."


<마계>
"가리우스님, 천계 파괴를 축하합니다."

스켈레톤 장군이 가리우스에게 말을 걸었다.

"하하하!! 고맙군. 저 천사녀석들 다 사기가 떨어지고 우리는 점점 승산이 생기고 있어. 이제는 그 3명을 없애기만 하면 돼."

"그 3명이라뇨??" 아까 그 스켈레톤 장군의 말.

"하하!! 비밀이다. 자, 오늘은 맘껏 들자. 마리오인지 뭔지 하여간 다~ 죽었으니 축배를 하는 건 당연지사 아니겠나."

"물론입죠. 자, 우리 악마들의 승리 축하파티를 열겠습니다."

여러 데몬들이 서로 놀았고, 오우거들은 난리를 치기도 하였다. 가리우스도 잔을 들었다.

"자, 내일은 부서진 천계에 우리의 승리를 알리는 깃발을 세워야 하니까 아침에 되도록 빨리 일어나도록."

"옛!! 가리우스님."

'내일이면 천계도 완전히 내 손아귀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우리 악마들에게 무릎을 꿇는 그 날이 오는 것이다. 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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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aradice Of Pitaten 2기소설 : 마노시, 천사되다◁ 29화 - 기적의 합체, 파워즈 미샤(Powers Mi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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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천계는 고쳐질 대로 고쳐졌다. 미샤와 샤샤는 지쳐서 잠든 지 오래였다.

"그 유명한 천계 의용군과 마리오님이 없어도 저런 천사님들만 있으면 이 천계는 안전하지."

"아무렴, 그렇고 말고."

사람들은 이렇게 미샤와 샤샤를 칭찬했다. 그 때,

"가리우스가 다시 온다!!"

그 소리에 미샤와 샤샤는 깨어버렸다. 얼른 전투준비를 하고 천계 문으로 나섰다.

"이런 빌어먹을.. 천계가 벌써로 고쳐졌잖아."

"그럼 어쩌죠??"

스켈레톤 장군이 물었다. 가리우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대로 천계를 향해 돌진하였다.

"잠깐!! 이 천계에는 못 들어온다!!"

"여기에 꽤 귀여운 천사가 아직도 살아있었나?"

"프린스즈 미샤. 이 천계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자, 마리오님의 제자이다!"

"그리고 난 마스터즈 샤샤. 나도 살아남은 천사들 중 한명이다!"

"이것 참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는군. 없애버려라!!"

순식간에 대량의 악마들이 뛰어들었다. 그러나 오는 순간, 미샤와 샤샤가 쏜 천사파워에 의해 섬멸되고 말았다.

"과연 마리오 녀석의 제자답군."

"이 천계는 내가 구할 것이다. 너같은 대악마는 차라리 마계에나 있어라!!"

"거, 말하는 거 봐라. 그 말은 너한테나 통한다고 그랬을 텐데?"

가리우스가 소리쳤다. 그리고는 검은 구체를 모으기 시작했다.

[퓨저닉 다크파워(Fusionic Darkpower) ; 데미지 5600]

순간 샤샤가 나타나서는 미샤를 막으면서 소리쳤다.

"미샤는 내가 지키겠어!!"

"이미 너도 저 세상일걸, 금발머리 천사."

[퍽!!!]

"언니!!! 날 내버려두고 쓰러지다니.."

"난.. 저 세상에서.. 널.. 살려줄.. 유일한 힘이.. 되어줄게.."

[스르르륵]

"우리 언니를 죽이다니..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다니? 너도 이제는 저 세상일 걸??"

"넌 왜 날 알고 있지? 넌 누구고!!"

"가리우스. 여기를 정복할 제 2대 대마왕이다. 난 예전 1대 대마왕이 활동한 때부터 힘을 키워왔으나, 마리오 녀석 때문에 1대 대마왕이 죽고 그 다음이 나였는데.. 이번에는 내 손으로 그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 나서야 할 때가 되어서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그래서라고?? 이 썩어빠진 천계에 와서 여기를 정복하고 마리오 녀석을 없애고 말았다. 그 다음은 이제 살아남은 너와 그 금발머리 천사, 그리고 또다른 한 명이다."

'한 명이라면, 마노시??'

"결국 네 언니, 즉 그 금발머리 천사를 없애고 이제는 너도 죽을 차례란 말이다."

"뭐라고??"

"게임 시작이다. 카하하핫!!"

"장난하지 마. 이래뵈도 난 여기를 지킬 마지막 천사라고."

순간, 가리우스는 자기 주변에서 데빌파워를 발산했다.

[다크 노바(Dark Nova) ; 데미지 900]

"히힛~ 꽤 재미있는데??"

미샤는 슬쩍 웃는체했다.

"허, 웃는 것 봐라. 그 웃음이 널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다크서클(Darkcircle) ; 데미지 1000]

"으읏.. 그렇게 계속 때리려면 나도 한 방으로 가겠다, 가리우스."

"이런 빌어먹을 하급천사가!!"

[에인션트 노바(Ancient Nova) ; 데미지 1600]

"그 정도냐? 마지막이다, 받아라!!"

[피이이잉!!]

'아까.. 언니에게 썼던 그 기술인가..'

결국 그대로 쓰러져버린 미샤. 그 앞으로 천천히 가리우스가 검을 들고 오고 있었다.

"미샤라고 했지? 너도 이제는 끝이다. 이 칼을 받고 저 세상에서 축복이나 던져라. 에잇!!"

"안돼!!!"

라고 하는 순간, 미샤에게서 빛이 나서 가리우스는 잠시 뒤로 휘청하고 말았다.

///미샤의 잠재 속///

"여기는.."

"하하하.. 이 다크미샤가 너에게로 가겠다."

"마리오님이 없앴는데 또 등장해??"

"마계에서 인정을 못 받아서 헤메고 있는 도중 힘들어하고 있는 널 발견하고는 잠시 끌어들였지."

"그으래??"

"나랑 합체하지 않을래?? 그러면 저 가리우스놈도 없앨 수 있다구."

"하지만.. 빛과 어둠의 힘이 과연 하나로 될까??"

"아냐, 사실은 달라. 빛이 있기에 또한 어둠도 있는 거라구. 그럼 너의 속으로 들어간다."

//복원상태//

"빛과 어둠의 힘. 그것을 끌어내리는 원천. 그것으로, 난 다크미샤와 합체한다. 느껴져. 어둠의 힘과 빛의 힘. 이걸 하나로 융합하는 거야. 스피릿 애딩!!"

순간 미샤의 주변에서 다크미샤의 스피릿이 휘감아지더니 그대로 미샤에게로 들어갔다.

"뭐야, 저건!!"

"이 몸은 파워즈 미샤. 어둠과 빛, 신성한 힘으로 널 없애겠다!!"

To Be Continued!!


<다음 이야기>
드디어 하나로  합쳐진 다크미샤와 미샤. 그리고 파워즈 미샤를 소환하게 되고.. 가리우스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다. 그러던 순간, 파워즈 미샤의 힘에 의해 마노시가 다시 돌아오게 되고 천사 의용군이 되살아나 힘을 합쳐 가리우스를 없애버린다. 그리고 미샤와 마노시는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POP-Paradice Of Pitaten 2기소설 : 마노시, 천사되다◁ 마지막 이야기 - 모두의 힘을 하나로, 가리우스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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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면 제 POP 2기도 완결이 나게 되는데.. 제발 2기 소설가에 당첨이 되고 싶네요.. -┏

* NZL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4 23:43)
  • profile
    ◐샤샤와냐◑ 2004.10.01 23:51
    눈.. 눈물의 재회라...후움...
    빛이 있다는 증거는 어둠이다...

    아..아.. 파라미샤님 마법은 전부 영어로 뜻이 있는듯...
    제가 쓰고 있는 마법은... 한글도 있고 영어도 있고 외계언어라 해야하나? 총 3가지.. -_-;;;;
    잘읽고 갑니다~!
  • ?
    ☆Misha★짱 2004.10.02 18:43
    꿀럭..... 혼란스럽소......

    역시 프랜틱미샤님의 소설은 빤따지성이 감미된.....
  • ?
    미르 2004.10.02 19:39

    저도 악마VS천사씬을 넣을려고했는뎅
  • ?
    톈시 2004.10.02 21:31
    역시 사건의 결말은 해피엔딩~?!
    근데 다음 이야기에 '가리우스를 없애버린다...'란 말 까지 붙여 버리면 좀...
    흥미도가 떨어질수도...?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
  • ?
    Frantic_미샤™ 2004.10.03 13:46
    텐시//흥미도가 떨어지는 건 거의 엔딩때서부터 드러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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