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지우... 너란 녀석은..)
(도데체 뭐지...?)
----Part.25 나와 또다른 나----
혜성 : (꿈치고는 너무 살벌한데...)
혜성 : (만약... 그게 진짜라면..)
혜성 : (........)
혜성 : (그게 진짜라면 뭐가 어떻게 되는거지??)
혜성 : (나도 그녀석과 같아지는 것일까?)
혜성 : (언제나 자기중심적인줄만 알았던 그녀석을...)
혜성 : (모든것이 꼬이고 있다...)
혜성 : (시아는 없고...)
혜성 : (중학교도... 가지 못한다.)
선생님 : 서지우 너도 뒤로 나가!
혜성 : (어?)
지우 : .........
혜성 : (너.. 일부러 왔지?)
지우 : (쓸데없는 생각 하지마..)
혜성 : (뭐라고!?)
지우 : (말했잖아... 우린 아직 초등학생이라고..)
지우 : (하지만 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을 짊어질수 밖에 없잖아..)
지우 : (너만큼은 그냥 모른 채로 살아줬으면 하는데?)
혜성 : (쳇... 그런 사실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어.)
지우 : (그래.. 그렇겠지..)
---------------------------------------
지우 : 그래.. 무엇보다도 니가 믿지 않으면 시아는 완전히 죽어버릴걸......
혜성 : 그런건 미신이다...
지우 : 확실히 천사건 악마건 처음 나타났을 때와...
지우 : 일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지우 : 나도 내가 많이 변했고... 내가 과연 그때의 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떄가 있지.
지우 : 또.. 훨씬 전의 나도.........
혜성 : 그사람이라면..... 타로라는 사람이 아들.......앗!
지우 : 아, 알고 있는거야!?
혜성 : 후훗.. 글쎄.....
혜성 : 나도 그런걸 알지 않으면 안되나 본데?
지우 : .........
지우 : 지금의 너는 시아에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아...
혜성 : 뭐라고?
지우 : 헤헤.. 나도 그랬었지... 언제나 미샤에게 매달리고...
지우 : "그때의 나" 와 마찬가지로.
혜성 : 의지... 하고 있다고?
지우 : 만약에 중학교때문에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만 시아때문에 그런다면 이해가 되질 않는군...
혜성 : 그, 그건...
?? : 어이, 거기 둘! 이리 와봐!!
지우 : 응?
혜성 : 저녀석들 혹시...
깡패1 : 어이, 형님들이 돈이 좀 필요한데 말이야?
깡패2 : 안주면... 알지?
깡패1 : 십원에 한대다.
혜성 : 뭐야! 니들.
깡패3 : 어쭈, 이게!
탁!
지우 : 무슨 짓이야.
지우 : (너.. 도망가고 싶지?)
지우 : (시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테니까...)
지우 : (도망가.. 가버려...)
혜성 : 아아.....
지우 : 뒤로 가있어!!
깡패1 : 덤벼!!
지우 : 젠장!!
지우 : 헤헤.. 나도 약하지만은 않다고!!
혜성 : (시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혜성 : (웃기지 마...)
혜성 : (그래.. 난 그런놈 일수도 있지..)
혜성 : 아아...
깡패2 : 어딜 도망가!!
깡패2 : 쓴맛을 보여주지!
혜성 :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군...)
퍽!
혜성 : (아프지 않다...)
혜성 : 여, 여기 돈이요..
혜성 : (.....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혜성 : (저런놈들한테 내가 당하고 있는건가?)
혜성 : (그래....)
혜성 : (맞아..)
혜성 : (저녀석에 비하면.. 내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혜성 : (그리고 꿈속에서 봤던 그 장면.... 미샤도... 살아났었어..)
혜성 : (고작 이정도가지고 쓰러지면...)
혜성 : (난 저녀석보다 약해질 수는 없다고!!)
깡패2 : 진작 그렇게 나올 것이지.
혜성 : 미안하지만.. 틀렸어!!
퍽!!
지우 : 헤헤.. 그렇게 나와야 민혜성이지.
지우 : 확실히 시아도 맞고사는건 안좋아 할 것 아냐?
지우 : 너도, 그리고 나도.
혜성 : 헤헤..
지우 : (헤헤.. 이제 어쩔거냐?)
혜성 : (혼내줘야지 뭐.)
------몇분 뒤....------
깡패1 : 아고고.. 저녀석들 뭐야...
깡패2 : 온몸이 쑤시네.....
지우 : 자, 얼른 도망가자.
혜성 : 헤헤.. 난 못걷겠어..
--------------------------
지우 : 업어줄까?
혜성 : 내가 애냐?
지우 : 싫으면 말고.
혜성 : 헤헤.. 좋아 딱 한번뿐이다..
지우 : 이미 너도 알겠지만...
지우 : 만약에 니가 없어지게 되서 시아 혼자 남게 되면...
지우 : 시아가 맨날 울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너라면 기분 좋겠냐?
혜성 : (어......?)
혜성 : (그... 그때도..)
------------------
(미샤 : 안녕~)
(혜성 : 안녕 미샤.)
(미샤 : 장보고 왔어~)
(미샤 : 오늘 지우한테 맛있는 요리를 해줄거야~)
(혜성 : 어휴...)
(미샤 : 혜성아 그럼 안되!!)
(혜성 : 뭐가?)
(미샤 : 한숨 말이야.. 한숨을 쉬면 행복이 하나씩 달아나 버려.)
(혜성 : 그런건 미신이야.)
(미샤 : 나한텐 보이는걸~)
(미샤 : 혜성이도 좋아하는 사람이 한숨만 쉬면 기분이 좋겠니?)
(혜성 : 아.......)
(혜성 : 그건.....)
(미샤 : 웃는 얼굴이야~)
(미샤 : 그런 얼굴보단 웃는 얼굴이 보기 좋아~)
(혜성 : 저기 미샤.)
(미샤 : 응?)
(혜성 : 미샤는 말이야.. 그러니까..)
(혜성 :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어떻게 되?)
(미샤 : 좋아하는 사람 말하는 거야?)
(미샤 : 음.. 그게 그러니까...)
(미샤 : 아!)
(미샤 :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음.. 기분이 좋고.. 여기가 환해진다고~)
(혜성 : 환해진다고..?)
-----------------------
혜성 : 킥킥킥....
지우 : 왜웃어?
혜성 : 너, 미샤랑 닮은 구석이 있어.
지우 : 다, 닮다니 뭐가!!
혜성 : 왜 화를 내?
지우 : 아, 아무것도 아냐.
혜성 : 쳇.. 언제는 니입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좋아했다고 말하더니만.
지우 : 쳇... 그건 니 상태가 이상해서 그런거야.
혜성 : 뭐라고!!
혜성 : (헷... 그래도 저녀석이...)
혜성 : (웬지 마음에 든다..)
(서지우... 너란 녀석은..)
(도데체 뭐지...?)
----Part.25 나와 또다른 나----
혜성 : (꿈치고는 너무 살벌한데...)
혜성 : (만약... 그게 진짜라면..)
혜성 : (........)
혜성 : (그게 진짜라면 뭐가 어떻게 되는거지??)
혜성 : (나도 그녀석과 같아지는 것일까?)
혜성 : (언제나 자기중심적인줄만 알았던 그녀석을...)
혜성 : (모든것이 꼬이고 있다...)
혜성 : (시아는 없고...)
혜성 : (중학교도... 가지 못한다.)
선생님 : 서지우 너도 뒤로 나가!
혜성 : (어?)
지우 : .........
혜성 : (너.. 일부러 왔지?)
지우 : (쓸데없는 생각 하지마..)
혜성 : (뭐라고!?)
지우 : (말했잖아... 우린 아직 초등학생이라고..)
지우 : (하지만 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을 짊어질수 밖에 없잖아..)
지우 : (너만큼은 그냥 모른 채로 살아줬으면 하는데?)
혜성 : (쳇... 그런 사실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어.)
지우 : (그래.. 그렇겠지..)
---------------------------------------
지우 : 그래.. 무엇보다도 니가 믿지 않으면 시아는 완전히 죽어버릴걸......
혜성 : 그런건 미신이다...
지우 : 확실히 천사건 악마건 처음 나타났을 때와...
지우 : 일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지우 : 나도 내가 많이 변했고... 내가 과연 그때의 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떄가 있지.
지우 : 또.. 훨씬 전의 나도.........
혜성 : 그사람이라면..... 타로라는 사람이 아들.......앗!
지우 : 아, 알고 있는거야!?
혜성 : 후훗.. 글쎄.....
혜성 : 나도 그런걸 알지 않으면 안되나 본데?
지우 : .........
지우 : 지금의 너는 시아에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아...
혜성 : 뭐라고?
지우 : 헤헤.. 나도 그랬었지... 언제나 미샤에게 매달리고...
지우 : "그때의 나" 와 마찬가지로.
혜성 : 의지... 하고 있다고?
지우 : 만약에 중학교때문에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만 시아때문에 그런다면 이해가 되질 않는군...
혜성 : 그, 그건...
?? : 어이, 거기 둘! 이리 와봐!!
지우 : 응?
혜성 : 저녀석들 혹시...
깡패1 : 어이, 형님들이 돈이 좀 필요한데 말이야?
깡패2 : 안주면... 알지?
깡패1 : 십원에 한대다.
혜성 : 뭐야! 니들.
깡패3 : 어쭈, 이게!
탁!
지우 : 무슨 짓이야.
지우 : (너.. 도망가고 싶지?)
지우 : (시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테니까...)
지우 : (도망가.. 가버려...)
혜성 : 아아.....
지우 : 뒤로 가있어!!
깡패1 : 덤벼!!
지우 : 젠장!!
지우 : 헤헤.. 나도 약하지만은 않다고!!
혜성 : (시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혜성 : (웃기지 마...)
혜성 : (그래.. 난 그런놈 일수도 있지..)
혜성 : 아아...
깡패2 : 어딜 도망가!!
깡패2 : 쓴맛을 보여주지!
혜성 :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군...)
퍽!
혜성 : (아프지 않다...)
혜성 : 여, 여기 돈이요..
혜성 : (.....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혜성 : (저런놈들한테 내가 당하고 있는건가?)
혜성 : (그래....)
혜성 : (맞아..)
혜성 : (저녀석에 비하면.. 내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혜성 : (그리고 꿈속에서 봤던 그 장면.... 미샤도... 살아났었어..)
혜성 : (고작 이정도가지고 쓰러지면...)
혜성 : (난 저녀석보다 약해질 수는 없다고!!)
깡패2 : 진작 그렇게 나올 것이지.
혜성 : 미안하지만.. 틀렸어!!
퍽!!
지우 : 헤헤.. 그렇게 나와야 민혜성이지.
지우 : 확실히 시아도 맞고사는건 안좋아 할 것 아냐?
지우 : 너도, 그리고 나도.
혜성 : 헤헤..
지우 : (헤헤.. 이제 어쩔거냐?)
혜성 : (혼내줘야지 뭐.)
------몇분 뒤....------
깡패1 : 아고고.. 저녀석들 뭐야...
깡패2 : 온몸이 쑤시네.....
지우 : 자, 얼른 도망가자.
혜성 : 헤헤.. 난 못걷겠어..
--------------------------
지우 : 업어줄까?
혜성 : 내가 애냐?
지우 : 싫으면 말고.
혜성 : 헤헤.. 좋아 딱 한번뿐이다..
지우 : 이미 너도 알겠지만...
지우 : 만약에 니가 없어지게 되서 시아 혼자 남게 되면...
지우 : 시아가 맨날 울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너라면 기분 좋겠냐?
혜성 : (어......?)
혜성 : (그... 그때도..)
------------------
(미샤 : 안녕~)
(혜성 : 안녕 미샤.)
(미샤 : 장보고 왔어~)
(미샤 : 오늘 지우한테 맛있는 요리를 해줄거야~)
(혜성 : 어휴...)
(미샤 : 혜성아 그럼 안되!!)
(혜성 : 뭐가?)
(미샤 : 한숨 말이야.. 한숨을 쉬면 행복이 하나씩 달아나 버려.)
(혜성 : 그런건 미신이야.)
(미샤 : 나한텐 보이는걸~)
(미샤 : 혜성이도 좋아하는 사람이 한숨만 쉬면 기분이 좋겠니?)
(혜성 : 아.......)
(혜성 : 그건.....)
(미샤 : 웃는 얼굴이야~)
(미샤 : 그런 얼굴보단 웃는 얼굴이 보기 좋아~)
(혜성 : 저기 미샤.)
(미샤 : 응?)
(혜성 : 미샤는 말이야.. 그러니까..)
(혜성 :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어떻게 되?)
(미샤 : 좋아하는 사람 말하는 거야?)
(미샤 : 음.. 그게 그러니까...)
(미샤 : 아!)
(미샤 :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음.. 기분이 좋고.. 여기가 환해진다고~)
(혜성 : 환해진다고..?)
-----------------------
혜성 : 킥킥킥....
지우 : 왜웃어?
혜성 : 너, 미샤랑 닮은 구석이 있어.
지우 : 다, 닮다니 뭐가!!
혜성 : 왜 화를 내?
지우 : 아, 아무것도 아냐.
혜성 : 쳇.. 언제는 니입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좋아했다고 말하더니만.
지우 : 쳇... 그건 니 상태가 이상해서 그런거야.
혜성 : 뭐라고!!
혜성 : (헷... 그래도 저녀석이...)
혜성 : (웬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