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웬지 쓸쓸한걸....)
(하지만 미샤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어..)
----Part.21 내앞에 나타난 당신은 누구?----
지우 : (잠이 오지 않는다...)
지우 : (마계란 곳은 어떤 곳일까.....)
지우 : (사실 무서우면서도.. 무작정 간다고 말해버렸어...)
지우 :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잖아..)
<아침>
지우아빠 : 어디 가니?
지우 : 네에.. 어디 가볼데가 있어서요.
지우아빠 : 어 그려렴.
이슬 : 오빠. 잘갔다와~
지우 : 그래.
샤샤 : 갈 준비는 됬냐?
지우 : 그래요.
샤샤 : 자 이거.
샤샤 :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즉시 이걸 눌러.
지우 : 네.
샤샤 : 자 그럼 간다!!
슈웅......
지우 : (하늘을 날아보는건 오랜만이구나...)
지우 : (지금은 땅 저편을 향해 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우 : (기다려 미샤.....)
지우 : (아직 늦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샤샤 : 자, 도착했다.
샤샤 : 너는 악마의 피가 있어서 악마들에게 잘 들키지 않겠지만
샤샤 : 천사인 나는 여기 오래있을 수 없으니까 위험할때 불러라.
지우 : .......
샤샤 : 확실히 말해두는데... 네 고집으로 간것뿐.. 구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샤샤 : 어? 그 부적은?
지우 : 이슬이가 줬어요. 시아꺼래요..
샤샤 : 마침 잘됬다. 그건 분명 악마를 쫓는 부적일거야.
지우 : 하지만. 그런 부적을 왜 시아가?
샤샤 : 아마 그녀석은 악마답지 못한탓에 자신은 당하지 않은 거겠지.
샤샤 : 그럼 나 먼저 간다!! 여기 계속 있으면 우리가 발각되버려.
지우 : (여기가 마계인가..)
지우 : (솔직히 무섭다...)
지우 : (보이는거라곤, 저 성 한채뿐이잖아.)
지우 : (뭐, 그게 더 나은건가... 미샤는 저 성에 있을테니..)
지우 : (문지기가 있군... 어떻게 하지?)
문지기 : 이봐!!
지우 : 아아앗!!!
파아아앗!!
문지기 : 앗! 그 부적은!!
문지기2 : 도, 도망가자!!
문지기 : 으아아악!!
문지기2 : 으윽!!
스스스스.........
지우 : (사라졌다...)
지우 : (악마를 쫓는 부적이라던게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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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1 : 이녀석이!! 여기가 어디라고 인간이 침입하고 있어!
지우 : 할말은 하나야, 미샤를 돌려줘.
악마2 : 하하하, 이녀석이 간이 부었군.
탁!
악마1,2 : 으아아악!!!
지우 : (제길... 밖에서볼때는 그리 넓어보이지 않았는데...)
지우 : (도데체 미샤는 어느쪽에 있는거야..)
상급악마 : 이봐!!
상급악마 : 넌 인간이면서도 왜 악마의 기운을 가지고 있지?
지우 : 그건...
지우 : 시아의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이야!!!
상급악마 : 시, 시아라면!!!
상급악마 : 으으윽....
상급악마 : 허억... 미안하지만 그런건 나한테 안통해.
지우 : 미샤는 어딨어!!!!
파아아앗!!!
상급악마 : 으아아악.........
지우 : (정작 아무데도 보이지 않는다...)
지우 : (여태까지 많은 악마를 물리쳤다..)
지우 : (정작 얻은 정보라곤 없지만..)
지우 : (젠장.. 여기 방은 다 뒤져봤는데...)
지우 : (윗층은 거의 녀석들의 소굴 뿐이니...)
지우 : (어? 이건..... 스위치인가?)
꾹
두두두두둥!!!
지우 : 뭐 뭐야!!
드르르르륵..........
지우 : 미, 미샤!!! 저, 저기에!!
지우 : 미샤!!!!
지우 : 얼른나와봐 미샤!!
지우 : 미샤!!!!!!
스스스스.......
지우 : !!
?? : 미샤는 지금.. 돌이킬수 없어요..
지우 : (이목소리는 설마......)
지우 : (난 뒤돌아보려 하지 않는다...)
지우 : 그게... 무슨 소리죠..
?? : 미, 미안해요......
지우 : (그제서야 난 뒤를 돌아보려 하고...)
지우 : !!!
지우 : .........
지우 : ...................
지우 : ............................
지우 : 시.........아.............
지우 : 어떻게..............여.....기에.......
시아 : 전 악마이기때문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요...
네로 :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했더니 그 부적 때문이군.
지우 : 다, 당신은. 시마를 데려간 사람...
네로 : 옛날일을 생각하자면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지우 : (지금난 혼동하고 있다...)
지우 : (왜 하필 다른 악마가 아니라.. 시아인 거냐고.....)
시아 : 미샤는 지금 이대로 만족한채 깊은 잠에 빠진 거에요...
지우 : 어, 어째서...
시아 : 지우..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했겠죠..
네로 : 그녀석은 이제 살릴 수 없다. 얼른 돌아가라.
지우 : 아니.....
지우 : 겨우 그정도 만족으로 족한다면... 미샤도 섭섭해 할거 아냐?
네로 : 말해두는데. 어서 여길 나가라. 안그러면 공격하겠다.
지우 : 미샤 없인 절대 못나가!!
지우 : 미샤는 내가 지켜야해.. 지금 이대로!!
지우 : 자, 어디 때릴려면 떄려봐!!
시아 : 미, 미안해요.. 제가 악마일 수밖에 없기에...
지우 : (나 도데체 떨고있는걸까..)
지우 : (지금 내 몸은 막무가내로 움직이고 있다.)
지우 : (미샤를 구하려는 신념 하나로...)
시아 : 돌아가주세요....
시아 : 그 부적이 있는 걸 보니까...
시아 : 이슬이가 깨어났나 보군요...
지우 : 그래.. 이슬이는 깨어났어...
시아 : 다행이군요...
지우 : 하지만!! 미샤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다고!!
네로 : 얼른 돌아가.
네로 : 돌아가서 괴롭다고 못살겠으면... 내가 그 얽어빠진 천사따위 기억은 지워줄 수도 있지.
지우 : 아무리 그런적이 많았어도 언젠가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었어.
네로 : 앞으로 그런일은 없을껄?
지우 : 시끄러...
지우 : (시아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버렸는지...)
지우 :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지우 : (이때는 정말 어떡해야 하냐고!!!)
후후.. 그럼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