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는건...)
(여기는.......)
----Part.15 과거를 파헤치는 방법 下----
이슬 : 오빠~! 미샤언니~! 어딨어!
이슬 : 여긴 어디야....
이슬 : (훌쩍.)
이슬 : 저건?
[?? : 여어, 타로 너 돌아갈거냐?]
[타로 : 어차피 서쪽나라 녀석인데 뭐, 볼품이야 있겠냐.]
[?? : 헤헤, 그래도 아주 이쁘다고 들었는데]
[타로 : 난 관심 없어.]
[?? : 앗 저기 온다!]
[타로 : 젠장, 숨어야 겠군]
이슬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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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이슬아!!
지우아빠 : 이슬아!!!
지우 : 찾았어요?
지우아빠 : 아니.
지우아빠 :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 모양이구나.
지우 : 아니, 이건 꿈이 아니에요..
지우아빠 : .....
지우 : 혹시!!
지우아빠 : 여어, 지우야!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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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지우는 어딨지?
미샤 : 이슬이?
미샤 : 저 저건.....
미샤 :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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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 울지 말라고!]
[시마 : 미, 미안해요..]
[시마 : 저와 있으면.. 불행해 져요...]
[타로 :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시마 : 그리고 갑자기 나무에서 떨어져서 놀랐어요..]
[시마 : 그 나무는..? 사과나무죠?]
이슬 : 사과?
[타로 : 그래, 여름이 되면 열매가 맺힐거야..]
[시마 : 정말 아름답군요.]
이슬 : 시아 언니?
[?? : 야, 타로 쌀집 여자 애랑 놀고 있었냐~]
[타로 : 저것들이!]
......
[타로 : 헤...... 좀 패주고 왔어.]
[시마 : 괜찮아요...?]
[시마 : 저때문에.....]
[타로 : 울지마!!]
[시마 : 미안해요..]
[타로 : 잘 들어.]
[타로 : 나무-둥치~..]
[타로 : 제비-꽃밭~..]
[타로 : 보라-색, 푸-르른...]
이슬 : 저 노래는?
[시마 : (훌쩍..)]
[타로 : 이제 안심이 되?]
이슬 : 할,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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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이슬아!!
지우아빠 : 이슬아!!
지우아빠 : 여기도 없구나.
지우 : ...!
지우아빠 : 지, 지우야 좀 쉬다 가자!
지우 : 찾았다...
이슬 : 오빠!!
지우아빠 : 이슬아!!
지우아빠 : 어디 안다쳤니?
지우 : 이슬아, 저 사람은?
이슬 : 그러니까 그게..
[타로 : 새한테 먹이나 줘 볼까나.]
툭!
[타로 : .....!]
[타로 : 헤... 다른 새일 거야]
[타로 : 더 올라가 볼까나.]
[타로 : !!!]
투욱...
[타로 : ....]
지우 : 주, 죽었어?
지우 : 도데체 저사람은 누구야?
이슬 : 잘 몰라..
이슬 : 하지만 저 사람은....
이슬 : 시아..... 언니...
지우 : 어...?
이슬 : 같아..
지우아빠 : .....
두둥!!!
지우아빠 : 뭐, 뭐지?
지우 : 지진인가?
지우 : 이슬아 피하자!
이슬 : 응..
지우아빠 : (도데체 애들한테.. 난 모르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지우 : 으와아아앗!!
..........
지우 : (도데체 이곳은 어디지?)
지우 ; (내가 또 알아야 할 것이 있단 말야?)
......
지우 : 여긴 어디지?
지우아빠 : 아까보다는 문명이 좀 발달한 곳인거 같은데?
[?? : 이봐 타로!!]
[타로 : 아 글쎄 나중에!]
[타로 : 헥헥.. 완전히 날 붙잡아 놓는군]
[타로 : 아카네 씨가 성내겠구만 그래 완전 ;]
[타로 : 시, 시마!!]
지우 : !?
지우아빠 : (저 타로라는 사람... 낮설지 않다.. 도데체 애들 주위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시마 : 타로씨!!]
[타로 : 시마!! 설마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이슬 : (훌쩍..)
지우 : 이슬아 왜그래?
이슬 : 몰라......
[시마 : 저도 타로씨를 만나서 기뻐요.]
[타로 : 처음만났을때 그대로네.]
[시마 : 네?]
[타로 : 모르겠어? 꼬맹이잖아.]
지우 : (도데체 이 타로라는 사람과 나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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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이슬이의 꿈이 꺠기 전에 얼른 지우를 데리고 와야해!
미샤 : (설마 그 꿈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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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으와앗!! 또 지진인가!!
쿵!!
와장창!!
지우아빠 : 지우야! 일단 피해!
[타로 : 시마!!!]
[시마 : 타, 타로씨!]
[시마 : 꺄아아!]
[타로 : 시마!! 머리 숙여!!]
[타로 : 으윽..]
지우아빠 : 얼른 도망가!!
지우아빠 : 으읏!
지우 : (저 두사람... 죽는 걸까?)
[시마 : 타, 타로씨...]
[시마 : 타로씨!!!!]
펑!!!
[시마 : 타, 타로씨!!]
[타로 : 시......마....]
[시마 : 다, 다행이다.....]
지우 : 우웃!! 이번엔 또 뭐지?
........
지우아빠 : (가만, 저 타로라는 사람....)
지우아빠 : (언제... 아내의 가계도에서 본적이....)
지우아빠 : (그럼... 그렇다는 것은.....!!?)
지우아빠 : ........
지우아빠 : (그, 그럴리가 없어..)
........
[타로 : 지우, 요녀석 가만 있어.]
[시마 : 아이들이 정말 잘 자라 주었네요.]
[타로 : 헤헤.. 시마덕이지 뭐.]
지우 : (지, 지우!!?)
지우아빠 : 방금 타로라는 남자가 지우라고 했니?
?? : 시아.....
지우 : (우웃!!)
지우 : (방금 누가 시아라고 했나?)
이슬 : 으아앙~!
지우 : .......
지우 : (혹시 저 아이는...... 저 아이는......)
지우 : (전생의 나!?)
지우아빠 : 저 사람이 방금 지우라고 했니?
[타로 : 그래, 그래 이슬이도 착하지?]
이슬 : .....
지우 : 이슬이 역시.....
지우아빠 : 역시라니.. 뭔가 알고 있니...?
지우 : 이제와서 말하긴 그렇지만...... 사실은.....
지우아빠 : 뭐라고......
지우아빠 : 아빠가 자주 출장가서 모르고 있었는데..... 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있긴 있는 모양이구나...
지우 : 확실히 있었어요... 아니...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았어요...
이슬 : 오빠, 무서워....
?? : 시아를 이리 건네...
[타로 : 또, 니녀석이냐?!]
[시마 : 누, 누구세요.....]
?? :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린 모양이군.....
?? : 시아는 이곳에서 더이상 있을수 없다.
[타로 : 그게 무슨 뜻이지!!]
?? : 시아는 동족의 혈. 즉, 자식들의 피가 필요하다.
[타로 :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집어치워!!]
?? : 요즘 시마가 빈혈 증세가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타로 : 그, 그건...]
?? : 그건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
?? : 누군가의 혈로.. 보급을 받아야 하지.
?? :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내놓거나.. 아니면 돌아가야 한다.
[타로 : 제, 제길!!]
[시마 : 아아...]
[시마 : 아아아!!]
?? : 악마로서의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린 모양이군..
지우 : 뭐, 뭐야 저사람...
지우아빠 : ......
?? : 쓸데없는 기억은 지워두도록 하지!!
[타로 : 꼭 가야 된다면...]
[타로 : 꼭 가야 된다면, 시마, 이 사과나무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타로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노래를 들려줄게..]
[타로 : 나무-둥치~..]
[타로 : 제비-꽃밭~..]
[타로 : 보라-색, 푸-르른...]
지우 : !!!
[타로 : 어느새 가 버렸다..]
[타로 : 꼭... 돌아와야 해.]
[타로 : 반드시......]
지우 : 저 노래는.....
지우 : 그렇다면 저 타로라는 사람은.......
지우아빠 : 증조할아버지야.
지우 : .......
지우 : 시마라는 사람은.. 시아고.. 타로는.. 증조할아버지...
지우 : (이런걸 알아서 뭘 하라는 거야!!)
지우 : (괜히 마음만 아파질것을.....)
지우 : (훌쩍..) 흑...흑...
이슬 : 꺄아아악!!
지우아빠 : 이, 이슬아 왜그래!!
이슬 : 몸이, 몸이 아파.
미샤 : 차, 찾았다!!
지우아빠 : 미, 미샤 아니니?
지우 : 미샤!
미샤 : 여긴 이슬이의 꿈속이야.
미샤 : 이슬이가 꿈에서 꺠기 전에 나가지 못하면 세상에 없는 것이 되 버린다고!
지우 : 이, 이슬아!!
미샤 : 괜찮아, 이슬이 자신의 꿈이니까..
지우아빠 : (이 많은 일들.. 지우는 다 헤쳐나가고 있었던 건가..)
미샤 : 설마 했더니... 역시 봤구나.....
미샤 : 그때의 이슬이가... 어떻게 됬는지 모른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지우 : (미샤는 정말 알려주기 싫어하는 것 같다..)
지우 : (물론 나도 알고 싶지 않다..)
지우 : (더 끔찍해 지기 전에..)
팟!
지우 : 도, 돌아왔다..
지우아빠 : .....
이슬 : 으, 으음.....
이슬 : 물속에 뛰어든게... 오, 오빠야..
이슬 : 으아앙!!
지우 : (이슬이에겐 돌이킬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
지우 : (젠장!!)
미샤 : .......
미샤 : 그럼 난 가볼게.....
지우아빠 : (출장만 가던 내가, 집에 있으니까... 알수 없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지우아빠 : (어떻게 된 거지...)
(그 후로, 이슬이는 몇날몇일 누워만 있었고.. 아버지 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기시곤 하셨다..)
(나 역시 충격이 컸다.. 하지만.. 난 변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일에 익숙해 져서 일 것이다..)
(지난 일에 대해서는 아빠에게 괜히 말한 것 같기도 하고.....)
(젠장..... 미샤도, 시아도 모두 무서워진다....)
(알고 싶지 않은데... 알고싶지 않은데도.. 왜 자꾸..)
진작읽을껏그랬네 ㅡ_ㅡ;;
지우아빠가 지우를 대견스럽게 생각하군요^^
그럼 다음편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