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로○_○

Pita-ten Part 1-11 평점:★★★☆☆   -기운을 되찾는 방법-

by 코타로○_○ posted Jun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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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샤는.. 날 그렇게 감싸 주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내가 기쁘건 슬프건 언제나 미샤는 내 곁에 있다...)

----Part.11 기운을 되찾는 방법----

혜성 : 여어, 서지우 안녕~

은별 : 들어가자.

지우 : (이젠 아예 미샤를 무시해 버리는군 -_-;;)

미샤 : 이히히히~

<교실>

지우 : (좋았어... 이제부턴..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지..)

선생님 : 이 문제 풀어볼 사람?

선생님 : 그래, 지우가 나와서 해볼래?

탁탁~

지우 : (음 그러니까 이건...)

혜성 : 지우, 제법인데~

선생님 : 잘했다.

<체육시간>

혜성 : 지우야~! 간다!!

지우 : 응.

툭!

지우 : 자아, 간다!!

은별 : 좋았어! 들어갔어.

혜성 : (잘했어!)

지우 : (미샤도 저렇게 날 걱정하고.....)

지우 : (미샤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지우 : (내가 얼빠져 있으면 안되지..)

휘이잉~

지우 : 응?

미샤 : 지우야! 위험해!

툭!

두두두두!!

미샤 : 자아, 간다!

지우 : 자, 잠깐 미샤!

미샤 : 호에?

뻥!

은별 : 지금 뭐하는 거야!

지우 : 미샤 -_-;;.. 저긴 우리편 골대라고..

미샤 : 헤..?

미샤 : 또 실수했다. 이히히히''...........

세준 : 자아! 이번엔 내차례다!!

세준 : 받아라 나의 슛을!!

혜성 : 재 뭐하냐?

지우 : 우아앗!!

휘잉!

미샤 : 지우야, 위험해!

미샤 : 우헉!

쿵!

선생님 : 이봐, 애. 괜찮니?

미샤 : 헬렐레....@_@

세준 : 네 이놈 서지우!!

세준 : 왜 아름다운 미샤씨를 대신 맞게 한 것이냐!

지우 : 야아 미샤?

지우 : (내가 어떻게 아니 ;;)

<점심시간>

은별 : 오늘 체육시간도 미샤떄문에 다 망쳤어.

미샤 : 이히히히.. 미안 미안..

덥썩!

지우 : 뭐, 늘 있는 일이니까 나야 상관은 없지만.

혜성 : 그런데 오늘은 시아도시락 없어?

지우 : 음. 니껀 없어.

혜성 : 뭐라고!!

혜성 : 시아의 음식을 다 먹기 위해서 도시락도 안싸고 아침도 굶고 왔는데..

지우 : 뭐, 불쌍하게 됬다..(순진하긴)

혜성 : 그럼 이거라도 (샥)

지우 : 야아, 그건 내꺼야!!

혜성 : 미샤, 그 햄버거 나 좀 먹으면 안되?

미샤 : 응. 먹어, 다 함께 먹으면 좋잖아~!

은별 : 그런데 미샤는 생활비는 어떻게 해?

미샤 : 그야, 천국에서 인간세상에 살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기 때문이야.

미샤 : 그래도, 요즘은 시아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니까 그럴 필요는 없어.

은별 : 그럼 차라리 미샤도 지우 따라다닐 시간에 시아 일이나 도와주지 그랬어? (하여튼 말이야..)

혜성 : 야아아, 그건 안되!!(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지우 : 에휴........

세준 : 민혜성, 왜 요괴의 도시락을 탐내는 것이냐?

혜성 : 뭐라고!!

세준 : 그것은 이 강세준이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일이다. 각오해라!

세나 : 오라버니!!!

세나 : 혜성오라버니를 괴롭히지 말랬죠!?

세준 : 네 이놈, 감히 오라버니 앞을 가로막는 것이더냐?

세나 : 뭐라고요!?

쿵!

쨍그랑!

지우 : 하여튼 저 남매는.....

혜성 : 내가 재들때문에 못살아.......

은별 : 그만 나가자 -_-;;

미샤 : 이히히히, 잘 놀고 있어~!

세준 : 아, 미샤씨! 같이가요~

-------------

지우 : (얼마 전에 있었던 우울할 날들...)

지우 : (지금은 그 날들이 하나씩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기분이다...)

지우 : (계속 이렇게 살 수 있겠지?)

지우 : (언제나.......)

지우 : (미샤가 내 곁에 없어도....... 난 절대로 약해지지 않을거야.....)

지우 : (절대로......)

혜성 : 여어, 지우야 안오고 뭐해?

지우 : 응 갈게.

지우 : (그리고 나에겐.. 천사와의 추억... 아니, 내 전생의 또다른 기억이 있다...)

지우 : (아마 미샤가 인간이었어도.. 난 이랬을까?)

지우 :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지우 : (난 절대...)

지우 : (약해지지 않을 것이다...)

지우 : (그것이 미샤를 위해서.. 또, 내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전생을 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이니까...)

<하교길>

미샤 : 지우야~ 같이가자.

지우 : (훗..)

지우 : 미샤가 돌아가게 되도.. 난 잊지 않을거지?

미샤 : 그럼.. 지우를 잊을리가 없잖아?

지우 : (처음엔.. 미샤라는 존재 자체가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지우 : (이제는.. 나에게 없으면 안되는 그런 존재이다.....)

지우 : (아니 없다 해도... 여태까지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지우 : (그런 사람이기에..)

지우 : (미샤가 천사이기에 이런 소리를 했지만...)

지우 : 미샤, 인간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한 적 있어?

미샤 : 응?

미샤 : 그야, 인간이 되면... 지우와 같이 있을순 있긴 하지만...

지우 : (고민하는듯 보인다..)

지우 : (하지만 미샤가 인간이라면... 두번 다시 미샤의 날개를 타고 하늘을 날아볼 수 없을거야......)

지우 : 나말이야.. 여태까지 괜한 걱정 한 것 같아..

미샤 : 무슨 걱정?

지우 : 으음.. 그게 말이야... 아, 아무것도 아냐.

미샤 : 호이.....

지우 : (나만의 인간 또는 천사...)

지우 : (난 천사쪽을 택하겠다...)

지우 : (지금은 "존재"하고 있는 한명의 사람이기에.. 난 미샤를 좋아 한것 같기도 하다...)

지우 : (미샤를 위해서도..... 난 강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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