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로○_○

Pita-ten Part 1-06 평점:★★★★☆   -자신을 찾는 방법 下-

by 코타로○_○ posted May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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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이 이건.....)

-----Part.6 자신을 찾는 방법 下-----

미샤 : (내가.. 실수로.. 지우를.... 죽였다고...?)

지우 : (미샤 어딨어!!)

미샤 : (지, 지우......)

지우 : (아아.. 저 아인..)

[지우 : 너는 왜 떨고 있지?]

지우 : 사, 상관마!!

[지우 : 여긴 기억을 이어주는 선과 같은 공간이다...]

[지우 : 넌 네 자신이 너의 선을 끊었어..]

지우 : 그, 그게..... 대체... 무슨 소리지?

[지우 : 지금의 너는 왜 미샤를 찾고 있지?]

지우 : 그, 그건......

[지우 : 훗.. 내가 환상했다고 들어서 만나봤더니 이런 녀석이었군..]

지우 : 화, 환생!!? 그럼...

[지우 : 그래.. 내가 너의 전생의 사람이다.]

[지우 : 벌써 수십년이 흘렀지만 말이야..]

지우 : 나... 난..... 왜 이런곳에 있어야 하는거지?

[지우 : 여긴 천계의 심판사라고도 하지..]

[지우 : 자칫하면 모든 기억과 추억이 지워진다..]

지우 : 그, 그런!

[지우 : 너와 나는 같은 영혼이다. 나도 널 어떻게 할 수도 있지..]

[지우 : 나도.. 미샤를 따라가다가 죽은 몸이니까..]

지우 : 미샤......라고.....

지우 : 여기서 빠져나가라면 어떻게해야 하지?

[지우 : 별다른 방법은 없다..]

지우 : 그게 무슨 소리지!?

[지우 : 힌트를 하나 주지.. 네 스스로..... 네 자신을 찾아라]

파앗!

지우 : 아아앗!!!

지우 : (뭔가가 내 몸으로 들어온다..)

지우 : (아까 그 소년?)

지우 : (으으.. 머리가 아파온다..)

지우 : (영혼이 같다고....했나?)

----------------------

[천사1 : 인간을 죽였대.]

[천사2 : 쓸모없는 천사네.]

[천사3 : 인간과 친해지다니.. 그건 말도 안되]

미샤 : ........

미샤 : ..............

미샤 : 도데체 뭐야!!

미샤 : 왜 그때의 일이.....

[지우 : 미샤.......널 따라갈거야]

미샤 : 지우?

미샤 : 앗..... 저 사람은 옛날의 지우........

[샤샤 : 그 인간 아이 말이야 환생했대.]

[미샤 : 정말?!]

[샤샤 : 뭐 너한텐 좋은 소식이겠지만 이젠 인간계에 내려가도 된다고 했어]

미샤 : 아........

미샤 : 가지마........

지우 : (미샤!! 미샤 들려?)

미샤 : (지, 지우?)

지지직~!

지우 : 아, 미샤!

미샤 : 지우야!

지우 : 미샤!! (아앗!!)

찰싹!!

미샤 : 아아..

지우 : (아앗! 어떻게 된거지..?)

지우 : (모,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미샤 : 지우야 안녕!

지우 : 귀찮아.. 귀찮다고!!!

지우 : 다 필요 없어!!

콰당!!

미샤 : 아아아...

지우 :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지우 : (내가 미샤에게 이런짓을!?)

지우 : (왜지! 그 소년의 영혼이 들었기 떄문인가?)

[지우 : 너도 나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순순히 인연을 끊는게 좋을거야]

지우 : (그런 말도 안되는...)

미샤 : 지, 지우야... 왜그래...?

미샤 : (이건.. 지우가 아니야..)

미샤 : (이건 다른 누군가의 영혼이.. 혼이..)

지우 : 얼른 천계로 올라가버려!! 그리고 나따위하곤 다시는 아는 체 하지마!!

지우 : (무슨 짓이야!!!)

[지우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니가 위험해져!]

지우 :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이건 좀 심한거 아니야?)

[지우 : 인간은 천사와는 친해져선 안되.. 이대로 가면 미샤는 또다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거야]

지우 : (죄책감...?)

찰싹!!

미샤 : 흑... 지우야.. 왜그러는 거야..

미샤 : (아아.. 이건 그전의 지우같아..)

미샤 : (나와 친해진걸 후회하는 걸까..?)

지우 : (그만해!!!)

찰싹!!

지우 : (그만 하라고!!)

찰싹!!

지우 : (아아......)

[지우 : 이대로 미샤와 친해져선 안된다고]

지우 : 그.....

지우 : 그만!!!!!!!!!!!!!!!!!!

지우 : 으아아악!!!

미샤 : 지우야!! 왜그래.

지우 : 그래.... 천사와 친해지면 안된다는건 대충 알고 있어...

[미샤 : 저랑 사귀어주세요~!]

[미샤 : 난 미샤라고해.]

지우 : 하지만 그런식으로..... 그런식으로 헤어지는건 용납 못해!!

지우 : 내 전생이었다는 네녀석이 이곳에 머물러 있으면 난 원래의 "지우"가 될수 없다고!!

미샤 : 지우......

[지우 : 아...!?]

지우 : 넌 여기에 있으면 안되... 넌 죽음 몸이야.. 어서 가라고!! 여기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난 지우가 아니게 된다고!!

미샤 : (혹시!? 전의 지우의 영혼이 안에!?)

미샤 : 아아.......

미샤 : 그래.. 지우말이 맞아.. 내가 널 기억하고 있으면 넌 이미 죽은게 아니야.. 그러니까.. 지우를 괴롭히지 말고 편히... 잠들어줘...

[지우 : 미, 미샤!? ... ]

[지우 :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아이는.....]

미샤 : 부탁이야..

[지우 : ....... 알았어...... 그렇다면 이 아이라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래..]

.................

지우 : 아... 미샤!

미샤 : 지우야~!

(지우 : 자신을 찾아라.)

지우 : (자신을 찾는다...라..... 도데체 무슨 말이지?)

번쩍!!!!!!!

지우 : 으음.....?

혜성 : 아 깨어났다!

지우 : 혜성아.. 여긴 어디.....

혜성 : 병원이야..

혜성 : 3일동안 안일어나길래 무지 걱정했다고..

지우 : (하루도 안지난걸로 알고 있는데...)

지우 : (하여튼 뭔가 중요한걸 알아낸것 같다......)

덜컹!!

은별 : 지우야 깨어났어!?

지우 : 아, 은별이구나.

혜성 : 정말 별일이다.. 미샤까지 오랫동안 잠들어 있는데 지금 미샤도 깻단다..

지우 : 아..... 미샤..

혜성 : 모처럼 일어났으니까 놀아보자고, 선생님이랑 너희 아버지도 걱정 많이 하시더라.

지우 : 으... 응......(전생의 나에게도... 그리고 미샤에게도 고맙다.....

지우 : (하지만..... 미샤에게는......)

지우 : (미샤를 만나기가.. 웬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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