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리나★☆

★My Pitaten 1 - 03 (평가:★★★★☆)★

by 피타리나★☆ posted May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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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① 이 글을 읽기 전에... 이 글을 읽으 시면서 좀더 가슴속 깊이 느껴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노래&가사' → '피타텐☆OST2 - Track10,23,28,29,30'★ 음악을 들으시면서 읽으시면 더 좋으실듣 합니다~ ^^
② 아래의 글은 너무 빨리 읽으시면 글의 느낌을 받아 들일수가 없으실 듣 해요... 아래의 글은 ★천천히... ★Slow~~ 하게... ^^;

<주의 사항>
[ ] : 행동을 나타냄...
( ) : 생각하는 글. 누구 인지는 알아 보 실수 있으실 듣...
+ : 대화나 생각 중 에 잠시 중단이 되는 것...
인물 : 인물이 말하는 글...

※개인적인 글 완성 만족감 평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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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itaten 1 - 03 : 이별과 죽음의 두려움을 아는 방법 첫 번째

(미샤... 보내고 싶지... 않아... 보내고...)

학교로 가는 길.
터벅 터벅...

지우 : (1주일 이라... 그렇다면 만약에 미샤가 천사 시험을 붙는다면... 천계로... 보내고 싶지 않아... 하지만 내가 막는다고 해서 될일은 아니야... 하지만... 그렇다고... 막는다고 해서 미샤가 천사 시험을 보러 가지 않는 다면은... 미샤는 또 다시 사라져 버릴꺼야... 어떡하면 좋지... 나... 어떡하면 좋은거야...)

미샤 : 지우야?

지우 : 으... 응?

미샤 : 지우야 요즘 왜그래... 요즘들어 기운이 없어 보여...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거야?

지우 : 아... 아니야... [퉁명스럽게] 신경쓰지마...

미샤 : [놀라는 듣한 말투로] 지... 지우야... 무슨 소리야... 나는 지우의 엄마가 되주기로 했잖아... 고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줘... 지우의 엄마가 되기로 한 이상 나는 지우를 행복하게 해 줘야할 의무가 있어! 그러니까 어서 말해봐...

지우 : [화를 내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전부터 나는 분명히 미샤가 내 엄마가 되준다는 말을 승낙한 적이 없어! 왜 자꾸 그러는 거야! 으힛!!

미샤 :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지... 지우야... 왜... 왜 그러는 거야...... + [낮은 목소리로] 알았어... 지우가 그렇게 말하면 나 지우의 엄마가 되기로 한거 그만 두도록 할게... 나는... 나는 단지... 지우가 너무 힘들어 할 까봐... 지우가... 외로울 까봐... 단지...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서... 그래서... 그래서...

지우 : [인상을 쓰며] 됬어! 그만둬!

지우는 학교로 먼저 가버린다...
미샤는 그 자리에 서서 마치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을 짓고 서 있다.

교실.

지우 : (내가... 미샤한테 너무 심하게 말을 한 것일까... 그럴 마음은 없었는데... 단지... 나를 너무 걱정해 줘서... 너무... 미안해서... 그런 것 뿐 인데... 그래! 내가 잘못 한 거야! 집에 가면 꼭 사과를 해야 겠어. 미안하다고... 말이야...)

선생님 : 자 오늘부터 중학교 대비를 한다고 말했었지? 자 그러면 오늘은 수학과 영어 문제를 2장씩 나누어 줄테니까 이것을 집에 가서 내일까지 풀어 오너라. 그래봐야 48문제 밖에 안되니까 불평말고 풀어 와야 한다! 알았지?

학생들 : 네에...

집으로 가는 길

지우 : 어떻게 사과하면 마음을 풀어 줄까... [웃으며] 아까는 미안했어~ [다시 고민에 잠기며] 이건 아니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내가 먼저 화를 낸 건데... 좋아! 그럼 이건 어떨까. [진지한 표정으로] 미샤... 아까는 정말 미안해... 그건 진심이 아니였어... 사과 받아 줄꺼지?... 그래! 이거야! 좋아! 어서 가자! 미샤한테 사과를 하는 거야!

미샤의 집 앞으로 뛰어 간다.
집앞에 도착을 한 지우는 초인종을 누르며 부른다.

지우 : 미샤? 미샤 안에 있어?

......

지우 : 미샤 안에 없는 거야?

집 안에서 작은 목소리로 미샤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미샤 : 열려 있어 지우야...

지우 : [불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집 안으로 들어 간다] 저... 미샤... 아까 등교 길에... 한말... 정말 미안해... 그... 그건 진심이 아니였어... 저... 사과 받아 주는 거...지?

미샤 : [애써 웃음 지어 대답한다] 응... 고마워... 지우야...

지우 : 으 응...

옆에 있기 민망한 듯 그 말을 듣고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버린다.

지우 : (역시... 아직 화가 안 풀린 걸까? 내일 다시 사과 해 봐야 겠어...)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미샤의 집으로 찾아 가 초인종을 누른다.
......
덜컹...

시아 : [놀란 얼굴로] 아? 지우야... 이렇게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아직 도시락 다 못 만들었는데...

지우 : 아... 아니... 저 미샤는 안에 있어?

시아 : 응... 있기는 한데... 왠지 어제 밤 부터 힘이 없어 보여... + 걱정도 되고...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지우 : 저... 사실은... 나 때문이야... 내가 어제 미샤한테 괜히... 괜히 화를 내서... 어제부터 미샤가 기운이 없는건 그것 때문 일꺼야... 그래서 사과를 했으면 해서 온건데... + 지금 미샤를 만나도 되는 걸까?... 내가 너무 심하게 말을 한건 아닐까?...

시아 : 진심으로...

지우 : ?

시아 :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미샤도 분명히 사과를 받아 줄 꺼야...

지우 : 그렇겠지? 고마워 시아. 그러면 미샤좀 만나볼게... + [미샤를 찾으며] 저... 미샤?

미샤 : [방에서 나오며 힘없는 목소리로] 어? 지우야... 무슨 일이야... 이렇게 아침부터...

지우 : 저... 그게... 어제 정말 미안했어... 꼭 사과를 하고 싶었어... 사과 받아 줄수 있는 거지?

미샤 : 사과는 어제 했었잖아... 나... 이제 괜찮아... 지금은... [점점 목소리가 작아 지며] 괜찮아... 걱정하지 마...

지우 : 그... 그래? 정말 괜찮은 거야? 안색이 않좋아 보여... 정말 괜찮은 거야?

미샤 : [웃으며] 응! 그래~ 괜찮아~ 지우가 걱정해 줘서 이제는 괜찮아~ 아니~ 괜찮습니다요~ 히히히...

지우 : ...... (말은 저렇지만... 아직 할 수 없는 걸까...)

(그렇게 1주일일 흘렀다...
오늘은 미샤가 첫 번째 천사 시험을 보는 날이다...)

지우 : (미샤... 정말 괜찮은 걸까... 그렇게 기운이 없으면... 애써 다시 찾아온 천사 시험 기회를 놓치게 되버려... 나... 때문에... 나는... 미샤가 내 옆에 있어 줫으면 해... 하지만... 미샤는 천사야... 천사는... 천계의 사람이야... 언젠가는 천계로 가야 할 사람이야... 겨우... 겨우... 내 마음을 알았나 했지만은... 결국은 천사와 인간은... 합께 할수 없는 존재 들이야... 그렇기 때문에! 나 때문에 미샤가 천사 시험에서 떨어 진 다는 건 용납 할 수 없어! 그래! 아직 시간이 있을꺼야! 미샤를 찾아서 다시한번 사과를 하는거야... 진심으로... 미샤는 천사니까... 이런 내 마음을 알아 줄수 있을꺼야... 미샤는 천사... 니까...)

지우는 도로로 뛰쳐 나와 미샤가 시험을 볼만한 곳들을 찾아 다닌다... 집앞 들판... 광장... 공원... 놀이 공원... 그 어디든지...

지우 : 헉헉... 미샤... 대체 어디 있는거야... 나... 미샤에게 꼭 말하고 싶어... 미샤가 기운을 차릴수 있도록... 내 마음도 말하고 싶어... 내가 미샤를... 미샤가 그렇듯이 나도 그렇다고...  미샤에게... 꼭 전하고 싶어!... 미샤에게 힘을 줘야 해! [큰 소리로 소리 친다] 미샤!! 어디 있는거야!! 대답좀 해봐!!

미샤 : [천사 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지우의 마음을 느낀다. 지우에게서 어두운 그림자를 느낀다] 허?! 지우야! [지우의 느낌이 있는 그 곳으로 향한다] 지우야!!!

한편 지우는...

지우 : 미샤!! 미샤!! 어디 있는 거야.. 나... 꼭 전하고 싶은데... 미샤에게... 꼭...

빵빵!!!

지우 : 허?!

/////과거 회상/////

지우 : [공을 따라 가며] 야 하하하~ + 허?

빵빵!!!

지우 : 허?

지우의 어머니 : [지우를 밀며] 하앗...

지우 : [엄마 에게 다가가며] 엄마... 엄마?

/////현재로/////

지우 : 으악!!!

......

삐용 삐용 삐용...

사람1 : 아이고... 어린 것이 불쌍도 혀라...

사람2 : 그러게... 아니 그런데 어쩌자고 도로에서 멍하게 돌아 다니다가... 쯧쯧 대체 집안 사정이 어떻길레...

사람들 : 하유... 불쌍하기도 해라... 아유...

그 무렵 미샤는...

미샤 : [서두르며] 지우야? 어디 있는 거야? 지우야? [지우가 도로에 쓰려져 있는 장면을 목격 한다] 어? 지우야? 거기서 뭐하고 있는... 지우야?! 지우야!!! 지우야!!!

지우 : [어렴 풋이 남아 있는 의식으로 미샤가 자신의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 차린다] 미... 미샤... 와... 주... 었... 군... 아...... 나... 미샤... 한... 테... 꼬... 옥.... 하고... 싶... 으... 으윽!

미샤 : [지우를 안고 울음을 터트린다] 지우야... 지우야... 일어나... 여기서 자면 어떻게... 어서 집에 가자... 응? 지우야... 지우야... 재발... 지우야... 재발.......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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