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그리고......)
(나의 생일이다..)
------Part.3 피아노를 연주하는 방법------
은별 : 어머?
은별 : 오늘이 지우 생일이네. 뭘해줘야 하지 ;
은별 : 정성껏 만든 케이크? 아니면 손수 만든 목도리는 어떨까?
은별 : 아냐 아냐.
은별 : 그래 맞아!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거야.
지우 : 아빠 어디가세요?
지우아빠 : 회사 사장님이 나와보라는구나 ; 이거 생일날에도 미안한걸.
지우 : 괜찮아요.
철컥..
지우 : (생일 파티따위...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한번도 해본적도 없다고)
지우 : (오늘은 그냥 일요일이야..)
지우 : 출출한데 밖에 나가서 뭐좀 사먹을까..
미샤 : 지우야~!
지우 : 우앗!(또 걸렸군 ..;;)
미샤 : 지우야, 어디가?
지우 : 그, 그냥... 먹을것좀 사러 ;;
미샤 : 아침먹을거면 우리집으로 와. 내가 만들어줄게.
지우 : (시아가 맨날 만들어 주는거 아닌가...)
지우 : 사양할게.
미샤 : 호이~, 그럼 잘갔다와~
지우 : 음 그러니까.. 햄도 좋고 저것도 좋고. 그냥 이걸로 먹어야겠다.
혜성 : 어이 지우야 안녕?
지우 : 안녕 혜성아.
혜성 : 너 오늘 생일이지?
지우 : 그, 그랬었나?(생각하지 말자..)
혜성 : 이따가 은별이 불러서 너희집에 같이 갈까?
지우 : 난 별로...
지우 : 난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단 한번도 생일파티따위 해본적 없어.
지우 : 이젠 생각조차 하기 싫다고..
혜성 : 아, 미안해.. 괜히 엄마 애기를 꺼내게 하고
지우 : 아니, 됬어. 엄마랑 생일파티 했을때 만큼은 정말 즐거웠으니까..
지우 : (그때가 마지막 생일파티라는것을 몰랐으니까 어리광을 피웠던걸꺼야..)
┌........................┐
지우엄마 : 지우야 아~
지우 : 아아~
지우엄마 : 우리 지우 잘먹네.
지우아빠 : 지우야 아빠도 아~
지우 : 아~
지우아빠 : (냠냠) 속았지롱~
지우 : 아~...아.. 으아앙~...
지우엄마 : 아, 참 애를 울리면 어떡해요
지우아빠 : 아 미안해요 ; 지우야 뚝!
지우엄마 : 아빠는 엄마가 혼내줄테니까 그만 뚝.
지우 : 훌쩍..
지우엄마 : 애도 참.. 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지우 : (훌쩍...)
혜성 : 무슨생각해?
지우 : (스윽)아, 아무것도 아니야......
-------------------
은별 : 좋았어. 은별이 화이팅!
딩동~
....
딩동~ 딩동~
.............
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
은별 : 어 없나보네 ;
미샤 : 누구세요?
은별 : 어, 미샤. 지우 어디 갔는지 알아?
미샤 : 지우는 사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그러고보니 조금 늦네.
<미샤의 집>
미샤 : 그런데 여긴 어쩐일이야?
은별 : 미샤도 참. 오늘 지우 생일인거 몰라?
미샤 : 생일이 뭔데?
은별 : ... 그,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태어난 날을 뜻하는거야..
미샤 : (벌떡)뭐~!? 진짜로?
은별 : 미, 미샤 -_-;; 왜 그렇게 호들갑이야
미샤 : 그런 중요한 날을 모르고 있었다니.
은별 : 지금 알았으면 되, 됬어 ;
은별 : (옆집에 살면서 생일을 모르다니, 이건 나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애기야 은별이 화이팅~!)
은별 : 저기, 지우한테 생일 기념으로 피아노 연주 해주려고 하는데, 나랑 같이 연습하지 않을래?
미샤 : 호이~, 피아노?
은별 : 그러니까 지금부터 피아노 연주 하는 법을 가르쳐 줄게.
시간을 흘러가고.....
은별 : 아 그러니까..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알았어?
미샤 : 호이~, 너무 어렵다.
은별 : 그러니까 그게... 내가 하는걸 잘 따라해봐..
미샤 : 뭐라고?
은별 : 으이그..
-----------------------------------
은별 : 그러니까 이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 (아 @_@ 나도 김새네)
미샤 : 음 내가 한번 해볼게.
♩♪♬♩♪♬
은별 : 잘했어 미샤! 그다음엔
♩♪♬♪♬♩♩
미샤 : 음.......
♩♪♬♪♬♩♩
---------------
지우 : .......
혜성 : 뭐 그래도 그건 그때의 일이야..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생일파티를 못하는것도 아니잖아?
지우 : 그건 그래..
혜성 : 뭐, 생일파티를 하든 안하든 너의 자유지만 말이야..
혜성 : 하지만 자기가 태어난 날이라는건 좋은거야..
혜성 : 지금 돌아가신 너의 엄마도 이러는 너의 모습을 인정하진 않을거야..
지우 : 헤헷 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지우 : 좋아 이번해는 모처럼 놀아볼까!
혜성 : 이번해....만?
혜성 : 짜샤~ 한번 시작했으면 내년에도 계속 해야지~
지우 : 헤헤 그런가? 얼른 돌아가자 미샤가 기다리겠어.
<지우네 집>
혜성 : 미샤부터 불러야 하지 않아?
지우 : 놔둬도 돼. 그녀석은 시간 되면 알아서 오니까.
혜성 : 시간 되면 알아서 온다라.. 너도 참 피곤하겠다.
지우 : (맞는 말이다..)
끼익..
은별 : 어, 문소리다. 지우가 돌아왔나봐.
미샤 : 호이~, 우리도 지우네 집에 가자.
혜성 : 헉. 그러고보니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왔네 갔다올게~
지우 : 야, 민혜성 ;;
딩동~
은별 : 지우야 안녕~
미샤 : 안녕하시와요~
지우 : 미샤.. 은별이는 어떻게 ;;
은별 : 미샤네 집에 가있었어.
몇분 뒤.....
혜성 : 지우야, 나왔어.
지우 : 아 왔구나.
은별 : 그럼 지금부터 파티를 시작해볼까~?
지우 : (난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들 되게 좋아하는군)
지우 : (그나저나 미샤는 내 생일을 어떻게 알았지? 난 말한적 없는것 같았는데..)
혜성 : (우걱우걱) 정말 맛있다~
미샤 : 혜성아 이거 먹어봐 내가 만들었어.
혜성 : 사, 사양할게(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 )
미샤 : 호이~, 시아랑 같이 만든건데..
혜성 : 뭐? 시아가 만들었다고? 이리 줘~ 내가 다 먹어줄게.
지우 : 야아. 나도 좀 먹자.
미샤 : 지우도 이거 먹어.
지우 : 웁, 우웁!
지우 : 쿠..에...에..
지우 : 목에 걸렸잖아;;;
혜성 : 어떻게 그걸 통쨰로 넣을수가 있냐..;;
은별 : 지우야. 이거 내가 만든 파이인데 먹어봐.
지우 : 음, 맛있는데?
은별 : 좋았어~ 모처럼 지우의 생일인데 피아노 한곡 연주해줄까?
혜성 : 햐아.. 니가 피아노도 할줄 알았냐?
은별 : 당연하지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데 피아노도 연주 못하겠어?
지우 : 저, 저기..
지우 : 우리집엔 피아노가 없거든 ;;
은별 : 그거야 나도 알지,
은별 : 짠~ 이동식 피아노야
혜성 : 어디 내가 한번 들어보자.
쿵~!
혜성 : 으아아.. 이렇게 무거운걸 넌 들수 있냐? 역시 씨름대회에서 일등할만한 이유를 알겠군
은별 : 혜성이 너!
미샤 : 나도 은별이랑 같이 연습했어~
지우 : .. 미샤는 사양할게.
♩♪♬♩♪♬♬♩♪♩♪♪♩♬
.
.
.
♬♩♩♪♬♪♬@!@#
은별 : 헉..(앗! 삑사리!)
혜성 : 소리가 그게 뭐냐
은별 : (히잉 다 망쳐버렸잖아 ;;)
지우 : 은별이 피아노 잘치는데.
은별 : 아, 다시 칠게
♩♪♬♩♪♬♬♩♪♩♪♪♩♬
.
.
.
♬♩♩♪♬♪♬♬♩♩♪♬♪♬
은별 : (됬다. 휴우..)
지우 : 은별이 잘치는데 고마워.,.
혜성 : 아까 삑사리 난게 조금 탈이지만. 말이야 헤헷.
미샤 : 대단해요~!
은별 : 혜성이 너!
2시간 뒤...
은별 : 지우야 파티 즐거웠어.
혜성 : (헤에 오랜만에 하는 생일파티일 테니 즐겁지 않을리는 없겠지?)
지우 : (나름대로 즐거웠어. 생일파티같은건 중요하지 않다고 여태까지 생각햇는데..)
혜성 : 그럼 내일 학교에서 보자
지우 : 안녕.
지우 : 미샤는 집에 안돌아가?
미샤 : 이히히히..아직 나는 피아노 연주를 해주지 못했잖아.
지우 : 아까 안해도 된다고 했...
미샤 : 음.. 그러니까..
♩♪♬♩♪♬♬♩♪♩♪♪♩♬
.
.
.
♬♩♩♪♬♪♬♬♩!@#!#
미샤 : 에.. 틀리고 말았어.
지우 : 괘 괜찮아..
미샤 : 이다음에 열심히 연습해서 지우한테 칭찬받을거야~
지우 : (미샤...)
지우 : (미샤는... 어딘가가 달라졌다..)
미샤 : 자.. 그럼..
지우 : ?
미샤 : 피곤한데 한바퀴 돌아볼까?
지우 : 미샤, 설마!
미샤 : 자 난다!
지우 : 미, 미샤 아직 저녁이라고. 사람들이 보면!
미샤 : (생긋)
지우 : ...
지우 : (지금의 미샤는 지나치도록 나에게 집착하는 느낌보다는.. 미샤가 말한대로 엄마같은 느낌이 든다.)
미샤 : 이다음에 시험 잘봐서 훌륭한 천사가 될거야!
미샤 : 그리고 지우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미샤 : 그게 내가 태어난 이유고 의무야..
지우 : (피식) 나도 시험 잘볼테니까 미샤도 공부 열심히 해.
지우 : (천사란것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우 : (지금의 미샤에겐 인간의 본성이 있는거 같아..)
지우 :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잘 모르지만.. 엄마같은 느낌이 드는걸)
미샤 : 자 그럼 내려간다!!
지우 : (사람들이 보고있다.)
지우 : (하지만 우리 두사람의 마음속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번쩍!!
지우 : 으음...
지우 : 벌써 아침인가?
지우 : (어제는 정말 즐거웠었어.. 파티도 그렇고..)
(미샤 : 난 훌륭한 천사가 될거야!)
지우 : 좋아 학교에 가볼까.
미샤 : 지우야~!
휙!
쿠당~!...
지우 : 안녕.. 미샤..
미샤 : 헤헤.. 피해버렸다..
지우 : 윽.. 달라붙지마..
미샤 : 학교 가자 학교~
지우 : (들은척도 안하는군)
지우 : (그래도 어제만큼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
『★ 다 음 이 야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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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뭐 한국으로 간다고?
혜성 : 뭐처럼 방학이고 하잖아. 표가 다섯장 있는데 같이 갈래?
혜성 : 그러니까 나하고 지우,시아,미샤,은별이가 같이 가면 딱 맞잖냐.
지우 : 배를 타고 간다고 했지?
-------------------------
은별 : 와 바다다~ 갈매기도 있네.
지우 : (다들 정말 좋아하는것 같다.)
혜성 : 한국으로 가는게 볼거리도 많겠지?
미샤 : 우욱.... 웩...
지우 : 미, 미샤 너 배멀미 하니?
미샤 : 다음이야기는 "배를 타고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우욱.. 욱
(오늘은 일요일이다.....)
(그리고......)
(나의 생일이다..)
------Part.3 피아노를 연주하는 방법------
은별 : 어머?
은별 : 오늘이 지우 생일이네. 뭘해줘야 하지 ;
은별 : 정성껏 만든 케이크? 아니면 손수 만든 목도리는 어떨까?
은별 : 아냐 아냐.
은별 : 그래 맞아!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거야.
지우 : 아빠 어디가세요?
지우아빠 : 회사 사장님이 나와보라는구나 ; 이거 생일날에도 미안한걸.
지우 : 괜찮아요.
철컥..
지우 : (생일 파티따위...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한번도 해본적도 없다고)
지우 : (오늘은 그냥 일요일이야..)
지우 : 출출한데 밖에 나가서 뭐좀 사먹을까..
미샤 : 지우야~!
지우 : 우앗!(또 걸렸군 ..;;)
미샤 : 지우야, 어디가?
지우 : 그, 그냥... 먹을것좀 사러 ;;
미샤 : 아침먹을거면 우리집으로 와. 내가 만들어줄게.
지우 : (시아가 맨날 만들어 주는거 아닌가...)
지우 : 사양할게.
미샤 : 호이~, 그럼 잘갔다와~
지우 : 음 그러니까.. 햄도 좋고 저것도 좋고. 그냥 이걸로 먹어야겠다.
혜성 : 어이 지우야 안녕?
지우 : 안녕 혜성아.
혜성 : 너 오늘 생일이지?
지우 : 그, 그랬었나?(생각하지 말자..)
혜성 : 이따가 은별이 불러서 너희집에 같이 갈까?
지우 : 난 별로...
지우 : 난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단 한번도 생일파티따위 해본적 없어.
지우 : 이젠 생각조차 하기 싫다고..
혜성 : 아, 미안해.. 괜히 엄마 애기를 꺼내게 하고
지우 : 아니, 됬어. 엄마랑 생일파티 했을때 만큼은 정말 즐거웠으니까..
지우 : (그때가 마지막 생일파티라는것을 몰랐으니까 어리광을 피웠던걸꺼야..)
┌........................┐
지우엄마 : 지우야 아~
지우 : 아아~
지우엄마 : 우리 지우 잘먹네.
지우아빠 : 지우야 아빠도 아~
지우 : 아~
지우아빠 : (냠냠) 속았지롱~
지우 : 아~...아.. 으아앙~...
지우엄마 : 아, 참 애를 울리면 어떡해요
지우아빠 : 아 미안해요 ; 지우야 뚝!
지우엄마 : 아빠는 엄마가 혼내줄테니까 그만 뚝.
지우 : 훌쩍..
지우엄마 : 애도 참.. 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지우 : (훌쩍...)
혜성 : 무슨생각해?
지우 : (스윽)아,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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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 좋았어. 은별이 화이팅!
딩동~
....
딩동~ 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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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
은별 : 어 없나보네 ;
미샤 : 누구세요?
은별 : 어, 미샤. 지우 어디 갔는지 알아?
미샤 : 지우는 사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그러고보니 조금 늦네.
<미샤의 집>
미샤 : 그런데 여긴 어쩐일이야?
은별 : 미샤도 참. 오늘 지우 생일인거 몰라?
미샤 : 생일이 뭔데?
은별 : ... 그,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태어난 날을 뜻하는거야..
미샤 : (벌떡)뭐~!? 진짜로?
은별 : 미, 미샤 -_-;; 왜 그렇게 호들갑이야
미샤 : 그런 중요한 날을 모르고 있었다니.
은별 : 지금 알았으면 되, 됬어 ;
은별 : (옆집에 살면서 생일을 모르다니, 이건 나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애기야 은별이 화이팅~!)
은별 : 저기, 지우한테 생일 기념으로 피아노 연주 해주려고 하는데, 나랑 같이 연습하지 않을래?
미샤 : 호이~, 피아노?
은별 : 그러니까 지금부터 피아노 연주 하는 법을 가르쳐 줄게.
시간을 흘러가고.....
은별 : 아 그러니까..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알았어?
미샤 : 호이~, 너무 어렵다.
은별 : 그러니까 그게... 내가 하는걸 잘 따라해봐..
미샤 : 뭐라고?
은별 :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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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 그러니까 이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 (아 @_@ 나도 김새네)
미샤 : 음 내가 한번 해볼게.
♩♪♬♩♪♬
은별 : 잘했어 미샤! 그다음엔
♩♪♬♪♬♩♩
미샤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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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
혜성 : 뭐 그래도 그건 그때의 일이야..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생일파티를 못하는것도 아니잖아?
지우 : 그건 그래..
혜성 : 뭐, 생일파티를 하든 안하든 너의 자유지만 말이야..
혜성 : 하지만 자기가 태어난 날이라는건 좋은거야..
혜성 : 지금 돌아가신 너의 엄마도 이러는 너의 모습을 인정하진 않을거야..
지우 : 헤헷 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지우 : 좋아 이번해는 모처럼 놀아볼까!
혜성 : 이번해....만?
혜성 : 짜샤~ 한번 시작했으면 내년에도 계속 해야지~
지우 : 헤헤 그런가? 얼른 돌아가자 미샤가 기다리겠어.
<지우네 집>
혜성 : 미샤부터 불러야 하지 않아?
지우 : 놔둬도 돼. 그녀석은 시간 되면 알아서 오니까.
혜성 : 시간 되면 알아서 온다라.. 너도 참 피곤하겠다.
지우 : (맞는 말이다..)
끼익..
은별 : 어, 문소리다. 지우가 돌아왔나봐.
미샤 : 호이~, 우리도 지우네 집에 가자.
혜성 : 헉. 그러고보니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왔네 갔다올게~
지우 : 야, 민혜성 ;;
딩동~
은별 : 지우야 안녕~
미샤 : 안녕하시와요~
지우 : 미샤.. 은별이는 어떻게 ;;
은별 : 미샤네 집에 가있었어.
몇분 뒤.....
혜성 : 지우야, 나왔어.
지우 : 아 왔구나.
은별 : 그럼 지금부터 파티를 시작해볼까~?
지우 : (난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들 되게 좋아하는군)
지우 : (그나저나 미샤는 내 생일을 어떻게 알았지? 난 말한적 없는것 같았는데..)
혜성 : (우걱우걱) 정말 맛있다~
미샤 : 혜성아 이거 먹어봐 내가 만들었어.
혜성 : 사, 사양할게(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 )
미샤 : 호이~, 시아랑 같이 만든건데..
혜성 : 뭐? 시아가 만들었다고? 이리 줘~ 내가 다 먹어줄게.
지우 : 야아. 나도 좀 먹자.
미샤 : 지우도 이거 먹어.
지우 : 웁, 우웁!
지우 : 쿠..에...에..
지우 : 목에 걸렸잖아;;;
혜성 : 어떻게 그걸 통쨰로 넣을수가 있냐..;;
은별 : 지우야. 이거 내가 만든 파이인데 먹어봐.
지우 : 음, 맛있는데?
은별 : 좋았어~ 모처럼 지우의 생일인데 피아노 한곡 연주해줄까?
혜성 : 햐아.. 니가 피아노도 할줄 알았냐?
은별 : 당연하지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데 피아노도 연주 못하겠어?
지우 : 저, 저기..
지우 : 우리집엔 피아노가 없거든 ;;
은별 : 그거야 나도 알지,
은별 : 짠~ 이동식 피아노야
혜성 : 어디 내가 한번 들어보자.
쿵~!
혜성 : 으아아.. 이렇게 무거운걸 넌 들수 있냐? 역시 씨름대회에서 일등할만한 이유를 알겠군
은별 : 혜성이 너!
미샤 : 나도 은별이랑 같이 연습했어~
지우 : .. 미샤는 사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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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 헉..(앗! 삑사리!)
혜성 : 소리가 그게 뭐냐
은별 : (히잉 다 망쳐버렸잖아 ;;)
지우 : 은별이 피아노 잘치는데.
은별 : 아, 다시 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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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 (됬다. 휴우..)
지우 : 은별이 잘치는데 고마워.,.
혜성 : 아까 삑사리 난게 조금 탈이지만. 말이야 헤헷.
미샤 : 대단해요~!
은별 : 혜성이 너!
2시간 뒤...
은별 : 지우야 파티 즐거웠어.
혜성 : (헤에 오랜만에 하는 생일파티일 테니 즐겁지 않을리는 없겠지?)
지우 : (나름대로 즐거웠어. 생일파티같은건 중요하지 않다고 여태까지 생각햇는데..)
혜성 : 그럼 내일 학교에서 보자
지우 : 안녕.
지우 : 미샤는 집에 안돌아가?
미샤 : 이히히히..아직 나는 피아노 연주를 해주지 못했잖아.
지우 : 아까 안해도 된다고 했...
미샤 : 음.. 그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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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에.. 틀리고 말았어.
지우 : 괘 괜찮아..
미샤 : 이다음에 열심히 연습해서 지우한테 칭찬받을거야~
지우 : (미샤...)
지우 : (미샤는... 어딘가가 달라졌다..)
미샤 : 자.. 그럼..
지우 : ?
미샤 : 피곤한데 한바퀴 돌아볼까?
지우 : 미샤, 설마!
미샤 : 자 난다!
지우 : 미, 미샤 아직 저녁이라고. 사람들이 보면!
미샤 : (생긋)
지우 : ...
지우 : (지금의 미샤는 지나치도록 나에게 집착하는 느낌보다는.. 미샤가 말한대로 엄마같은 느낌이 든다.)
미샤 : 이다음에 시험 잘봐서 훌륭한 천사가 될거야!
미샤 : 그리고 지우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미샤 : 그게 내가 태어난 이유고 의무야..
지우 : (피식) 나도 시험 잘볼테니까 미샤도 공부 열심히 해.
지우 : (천사란것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우 : (지금의 미샤에겐 인간의 본성이 있는거 같아..)
지우 :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잘 모르지만.. 엄마같은 느낌이 드는걸)
미샤 : 자 그럼 내려간다!!
지우 : (사람들이 보고있다.)
지우 : (하지만 우리 두사람의 마음속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번쩍!!
지우 : 으음...
지우 : 벌써 아침인가?
지우 : (어제는 정말 즐거웠었어.. 파티도 그렇고..)
(미샤 : 난 훌륭한 천사가 될거야!)
지우 : 좋아 학교에 가볼까.
미샤 : 지우야~!
휙!
쿠당~!...
지우 : 안녕.. 미샤..
미샤 : 헤헤.. 피해버렸다..
지우 : 윽.. 달라붙지마..
미샤 : 학교 가자 학교~
지우 : (들은척도 안하는군)
지우 : (그래도 어제만큼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
『★ 다 음 이 야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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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뭐 한국으로 간다고?
혜성 : 뭐처럼 방학이고 하잖아. 표가 다섯장 있는데 같이 갈래?
혜성 : 그러니까 나하고 지우,시아,미샤,은별이가 같이 가면 딱 맞잖냐.
지우 : 배를 타고 간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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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 와 바다다~ 갈매기도 있네.
지우 : (다들 정말 좋아하는것 같다.)
혜성 : 한국으로 가는게 볼거리도 많겠지?
미샤 : 우욱.... 웩...
지우 : 미, 미샤 너 배멀미 하니?
미샤 : 다음이야기는 "배를 타고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우욱..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