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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인슈타인 posted Dec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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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3랑 큐브2입니다(다운 받았죠)

대략적인 줄거리만 말해드림

쏘우3의 경우는 직쏘가 아파서 있는데 의사(?)로 추정되는 여인을 아만다가 잡아옵니다 그 여인에게 뭔가를 씌우는데 그 기계는 직쏘가 죽으면 자동으로 폭발하는 기계이죠(심장박동 0일때). 어떤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가 직쏘가 제시한 게임을 통과하면 풀어준다고 합니다. 그 남자는 8살(?)짜리 아들을 잃고 2년동안 증오속에서 살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만나는 사람들은 그 사건과 관련한 사람들이죠. 목격자, 판사, 뺑소니범.
목격자는 여자인데 그 여자는 얼어서 죽고, 판사는 그 뻉소니 범한테 6개월형밖에 안줘서 그 남자에게 미움받죠. 그런데 그 남자가 살려주는 듯 합니다. 뺑소니 범은 흑인인데 사지가 뒤틀려서 죽죠. 그 남자가 게임하는 동안 여인은 직쏘의 뇌수술을 시행했죠. 그 남자가 다 통과하고 오는데 오기 직전에 아만다가 그 여인의사를 총으로 쏩니다.(직쏘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남자는 아만다를 죽이는데 그 남자가 그 여인의 남편이었던 거죠. (첫째반전)
그리고 직쏘는 그 남자에게 또 게임을 제시하죠. 자신을 용서하겠느냐는 건데 결국 그 남자가 전기톱으로 직쏘 목을 벱니다. 결국 직쏘 죽고 아내죽고 끝남(둘째반전)

큐브2는 하이퍼 큐브로서 4차원 공간을 이루고 있는 일종의 평형우주의 개념이죠.(사람들이 이해못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없습니다. 수준은 상대성 이론+미분기하학정도)
처음에 8명의 사람이 비닐침대에 비닐로 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식이죠. 큐브가 워낙 복잡해서 시간의 흐름이 다른 경우도 있고, 또 다른 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중력의 방향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평형우주가 이런 식인데 4차원 공간상에 매장된 2~3차원 다양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4차원 공간상에서 이 3차원 다양체들을 서로 이어주는 존재가 바로 극소다양체라고 하는 평균곡률이 0인 다양체 입니다. 이 다양체는 3차원에는 매장되지 않으나 4차원에는 매장됩니다(컴팩트인 곡면들 중 가우스 곡률이 음수인건 3차원 공간상에서 구현되지 못하며 이것은 가우스-보네 정리 및 드람 코호몰로지에서의 특성류인 stiefel-whitney class로도 확인이 됩니다.) 이것들은 시간 자체의 규칙이 다른 3차원 공간을 이어주기 때문에 결국 큐브와 큐브사이를 이어주는 존재가 되는 겁니다. 큐브가 아마 6000만개 정도 있죠.
어떤 물리학자의 시체가 있는데 그 물리학자는 여러 물리학 식을 적어놓고 사망하죠(맥스웰 방정식, 비가환 게이지, 양자장론 등등 영화제작사에서 아주 멋대로 지어놨더군요) 그 물리학자가 남긴 메세지는 60659입니다. 이 메세지의 정체는 바로 소멸시간이죠. 그래서 결말에 6시 6분 59초에 그 여자가 탈출을 하는데 결국 데이터를 넘겨주고 총맞아 죽죠.(아이존이라는 무기회사와 관련됬죠)

이야기는 장황에서 여기서 생략

큐브2는 내용은 참신한데(함정 또한 참신하죠. 아무것도 없었다가 갑자기 무슨 도형이 나오더니 사람 갈아버리는 기계로 변신하더군요) 스토리 구성은 허접스럽고 또한 너무 허술해서 큐브1이나 큐브제로보다는 재미가 덜 할듯 합니다.(물론 마지막 반전도 재미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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