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nizen.com/freeboard/64851 조회 수 727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퍼옵니다
출처 :: http://2006bbs3.daum.net/griffin/do/worldcup/talk/read?bbsId=W004&articleId=13896



우리 태극전사들은 피를 흘렸고


노력의 증거로 땀이 흘렀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는 다른 경기와 차이가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달랐다.


2002년 월드컵 우리는 기적으로 4강신화를


이루어냈다.


 


그때 우리의 결백함을 편파도 오심도 아니었다는


결백함을 이번 2006월드컵에서야 밝힐 수 있었는데.


 


무언가 틀렸다.


뭔가가 우리 태극전사들과 붉은악마를 방해했다.


 


주심이란 작자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이마와 눈에서


흐르는 피는 보이지 않았고


 


오직 스위스 선수들의 얼굴에 흐르는 땀만 보였나보다.


 


난 지금까지 심판이란 공정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2002년 때보다 엄격해진 규칙"


이라는 기사도 몇번이나 보았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는건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심판이란 자는 공정한 경기는 커녕


 


아부에 눈이 멀어 스위스를 좋은 쪽으로 이끌어 가기 시작했고,


끝날 때 쯤 알리바이(-_-)를 위해


스위스 선수들에게 골고루 옐로우카드를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명장면도 볼 수 있었다.


 


 


난 그때 생각했다


 


 


"월드컵이 미쳤다. 우리 태극전사들이


노력한 4년이 동네 길바닥에 붙어있는


껌딱지만도 못하게 되버렸다"


 


 


 


난 재경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 더러운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우리 태극전사들이


졌지만 그 더럽고 파렴치하고 저질스러운 경기에 이겼다며


기뻐한 스위스 인들과 다시 몸을 부딪치며 공을 굴리는


그런 장면 보고싶지 않다.


 


이천수선수도 이운재선수도 안정환선수도 조재진선수도 김남일선수도


재경기를 바라고 눈물을 흘린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자신들에게 기대를 걸고 지켜봐주었던 붉은악마들에게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16강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지 못한


그런 아쉬움과 자신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슬픔 때문에 우리 태극전사들의 소중하고 아까운 눈물을


 


그 더럽고 저질스러운 자들 앞에서 똑똑히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4년전 노력해서 그 자리에 섰었지만


당신들은 정당치 못한 판정으로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고로 당신네들 스위스는 우리 대한민국보다 못하다"


 


 


월드컵은 2006년이 마지막이 아니다.


비록 2010년에 이운재선수와 안정환선수 등...


정말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빠진다 해도


그들 몫까지 열심히 뛰어줄 신인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을 믿는다.


 


 


 


 


 



Comment '7'
  • ?
    LoveLy소망 2006.06.24 23:28
    감동이군요 아하하.. 아쉽지만.. 이말도 일리가 있는군.. 흐음..

    하지만.. 스위스전할때 당시 상황을 훗날 다시본다면.. 할말을 잃고 그야말로..


    그야말로.. 석화(石化)상태가 될겝니다..
  • ?
    2094aa 2006.06.25 07:24
    사실 솔직히 말해서, 16강은 기대 않했지만,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걔네가 승리하니 화가 나더군요.

    이제 다음부터 못나오시는 선수들이 안됬습니다.
  • ?
    NP리아라 2006.06.25 13:05
    알프스 야만인들..


    이렇게 되기 전에 피해라.
  • profile
    아인슈타인 2006.06.25 17:41


    이 문제 못풀면 존내 얻어 맞는거다

  • ?
    J.Goni 2006.06.25 20:39

  • profile
    The。샤샤™ 2006.06.25 20:55
    정말...

    화가납니다!! 우쒸~!
  • ?
    시아닷 2006.06.30 17:37
    <!--14649|1-->ㅎㅎ 제가 못푸는데요

    왜?

    그냥

애니이야기

애니즌의 자유토크

List of Articles
날짜 글쓴이 분류 제목 최종 글 조회 수
2006.06.25 NZLE 일상 니시노 츠카사 보컬 앨범 3 2007.10.01 887
2006.06.25 2094aa 일상 그러고 보니까 오늘은 4 2007.10.01 613
2006.06.25 NZLE 일상 경고문 사용 테스트 2 2007.10.01 635
2006.06.25 아인슈타인 일상 음악도 Dark Funeral - An Apprentice Of Satan A darkened place beyond the eternal death, Hung many victims chained lifeless. Stolen of all their dignity. The d...   649
2006.06.25 아인슈타인 일상 테스트   2441
2006.06.25 2094aa 일상 이제 피타텐 1,2 권 수정 다 했수다. 1 2007.10.01 519
2006.06.25 NZLE 일상 코멘트 테스트해보세요 23 2007.10.01 655
2006.06.25 LoveLy소망 일상 다가오는 압박.. 4 2007.10.01 614
2006.06.25 NP리아라 일상 [웃어주자]유카리의 상대성이론(아인슈타인 선생은 보지마시오.) 8 2007.10.01 613
2006.06.25 LoveLy소망 일상 ...이런..젠장.. 2 2007.10.01 560
2006.06.25 슈퍼마리오 일상 회원들 오랜만이네요!!!!!!!!!! 2 2007.10.01 563
2006.06.24 NZLE 일상 4년이 동네 개이름이였다. - Sia님 7 2007.10.01 727
2006.06.24 2094aa 일상 피타텐 3권 캐릭터 소개 완성입니다. 3 2007.10.01 624
2006.06.24 과메기 일상 어!!이것은? 3 2007.10.01 580
2006.06.24 The。샤샤™ 일상 스즈미야 하루히의 노래! 4 2007.10.01 669
Board Pagination Prev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373 Next
/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