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nizen.com/freeboard/64406 조회 수 56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에 제 헤드폰 한쪽이 이 부러졌죠

그래서 그것을 테이프로 임시로 붙여 놨는데, 귀에 스피커가 밀착되지 않고 조금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순간접착제 갖다가 단단히 붙이려고 접착제 뚜껑을 열었는데,


막혀있다...

바늘로 구멍 뚫으려 해도 않되고 해서 잘라내려고 커터칼을 들고 왔습니다.

힘조절을 해서 접착제 입구 끝부분 조금 짤라 냈는데....


푸욱....


구오오오오~~~ 내 손가락~~~



베어 버렸구나...

일단 반창고 붙이고,

짤리긴 했는데, 그런데도 막혀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위를 찾아 돌아 다녔는데,

없어서 부엌가위를 들고 잘랐습니다.


손잡이 구멍에 손가락 넣고, 힘을 주어서 잘라 냈는데...



파악...


구오오오오~~~ 내 손가락~~~

손잡이 안쪽 부분에 손가락이 찝혀서....




보니까 접착제 뚜껑이 완전히 굳어서 뚫는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더군요.



어제 있었던 일.



----------------------------------------------------------------------------------

그리고 오늘 길 가다 어떤 놈이 아는척 하더군요.

어디서 본 것 같긴 한데, 누군지 모르고 있다가.....

한참 뒤에 '아, 중학교때....'

중학교때 동창도 기억 못하는 나....
Comment '2'
  • profile
    The。샤샤™ 2006.05.28 19:59
    '손가락 수난시대' 정말 재밋게 읽었습니다~ -_-;;;;

    저도 가끔 동창을 볼때가 있는데.. 먼저 인사를 해도... 저도 같이 인사를 하고 그냥 넘어간답니다~
    '재 누구였지?'
    하며~
  • ?
    J.Goni 2006.05.28 20:44
    저도 사과로 토끼를 만들다가 손가락 수난시대를 일으킨적이 있었지요..

    좋은 남편을 목표료 열시히 해서-_-;;..

    그나저나..중학교때 애들보면 머리가 덮수룩 해서 알아보기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