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9 19:00

미안해요.

https://anizen.com/freeboard/54083 조회 수 59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 축제끝나고 6:17쯤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피시방에가자고했다,.(지금 피시방)

오늘 학원가야하는데 엄마께 둘러대야할 말이 없어서

엄마께 "축제때문에 피곤하고해서 오늘 학원못갈거같아요"이랬더니

엄마께서는 "그런식으로 학원 다니려면 당장 때려치워"

그때 저는 잠시 울컥해서 "알았어 학원갔다오면 되잖아!!"이러면서 가방을 현관에다 놓고 친구들한테 못간다 말하려고 나갔다.

나는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날정도였다.친구들에게 말하고 오는길에 엄마가

"친구들도 학원 안간다고 하는구나 엄마가 학원선생님께 연락드렸어 친구들하고 놀다와 이러시면서 내게 돈을 주셨다."

반면에 나는 "싫어!학원가라면서! 갔다오면 되잖아!" 눈물이 났다.이미 친구들은 갔는걸.

혹시 지금도 있지않을까 생각해서  엄마에게서 돈을 받고 뛰쳐나갔다.

친구들은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눈물이 났었다.

엄마께 너무 미안해서 ,. 반항하고 말도 안듣는 아들때문에 건강도 안좋으시고,.

정말 미안해요 엄마,.엄마를 속이려고했던거 엄마에게 반항하고 말도안들었던거,.

피시방오기전에도 계속 그생각때문에 친구들 보다 앞서서 창피할까봐 흐느꼈다.

지금도 눈물이 막나오려고 한다.





  엄마 정말 미안해요!그리고 사랑해요!
Comment '2'
  • ?
    Hero_リアラ 2004.11.19 20:05
    이 이야길 듣고 나니 워낙 슬픈 거 같다..
  • ?
    ☆미샤상☆ 2004.11.19 23:07
    포레버미샤짱//누구랑 비교되는 ... (뜨끔!!)

애니이야기

애니즌의 자유토크

  1.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뵙습니다. 3

  2. 냐ㅏ하하하 1

  3. 어라라.. 최근에 안 사실-_- 9

  4. 하하하...부평 투니원까지 걸어가야지 2

  5. 저의 대한 잡다이야기(그냥 편안히 읽어주세요) 5

  6. 흠 .. 기분조은 한껀.. 3

  7. 미안해요. 2

  8. 피타텐홈페이지는 오래잇다가 보면 그때보다 더재미써진다 ㅋㅋ 5

  9. 또다시이별 2

  10. 시험아 넌 왜있니?? 3

  11. 오늘을 무사히.. 2

  12. 앞으로 제 이름 끝에 사마라고 지어 주세요..^^ 5

  13. 오예~ 시험 압박이닷~~ 2

  14. 존내 놀아나기~ 8

  15. 아이런... 2

Board Pagination Prev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350 Next
/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