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얻어먹었다죠-ㅅ-;

손에 잡히는 대로 잡아들고 돈내고 보니.....

무슨  민트향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덮은 것이라나?

뭐 민트향이 뭔지 생각이 잘 안났던 나는.. 그 아이스크림을 집어든 것이 오늘

최대의 실수임을 그때까지도 알지 못했습니다-ㅅ-;

포장을 뜯고.. 입에 물고 한입 크게 베어물어-ㅅ-;;

..........

꿹!!!!!!

이게 뭐냐-ㅅ-!! 이거 치약 맛이다-ㅅ-! 꿹-ㅅ-~!!

.........

얼른 뱉으려는데

(꿀걱)

꿹-!! 쀍-┏  웩-ㅅ-!!

바로 창밖으로 던져버렸고..(1층 동네 학원이라 길가던 누군가가 맞을 염려도 없음)

집에 와서 부대찌개(라면 해달라고 했더니 부대찌개를 끓였다고..)

를 국물만 무쟈게 먹고..(물만 삼키면 떠오르는 치약향을 없애기 위해 후추가루 첨가)

지금 이 글 쓰며 생각하니...

미샤가 생각나는..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