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나서 들렸어요.
다들 잘지내시죠?
얼마전엔 넷플릭스의 플루토를 보았습니다.
끝까지 보지는 못했지만..그럭저력 재미있네요. 몬스터 같은 만화를 기대하고 뭔가 깊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만화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얕네요.
어쩐지 요새는 드라마든 만화든 끝까지 보는게 어렵습니다. 집중력 부족인걸까요..? 금방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인지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걸 봐도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집중이 잘 안되니 재미를 느끼기도 어렵나 봅니다.
한편, 저는 미국 외노자가 되었습니다...
쓸쓸한 곳이지만, 꼰대들이 없고, 일만 잘하면 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오늘 눈이 좀 왔네요.
다행히 저는 추위에 강합니다.
달러 벌어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가끔이라도 들려서 근황을 보고 해주시니 너무나도 기쁜 마음이 듭니다!!
한 때, 나름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만난 것도 인연인데, 시간이 많이 흘러 하나둘씩 떠나가서 좀 아쉽기도 했거든요..ㅎㅎ
물론 먹고 사는 일에 바빠, 그런 거라, 저도 그렇긴 하지만요 ㅎㅎ
애니나, 드라마나 만화, 게임 등등 끝까지 보지 못하는 건 집중력 보다는 이제 나이가 들어 체력이 딸려서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T^T 또, 예전보다 볼 거리나 즐기거리라든지 컨텐츠가 많아진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ㅎㅎㅎ
예전엔 뭐 게임이 새로 나왔다하면 무조건 해봤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미국 외노자라니...! 아메리칸 드림 중이셨습니까~?!
축하(?)합니다.
어디든 견문을 넓히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니 말이죠.
하지만, 미국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괜스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총기사고나 마약 같은 것 때문에요. ㅠㅠ
요즘 미국 뉴스 보면 흉흉한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한국도 흉흉하긴 합니다.)
어쨌든, 말씀하신 꼰대 문화나 그런 것이 없다하니 다행입니다.!
외롭긴 하겠지만, 또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면 즐겁지아니하겠습니까~!
이직(?) 축하드리고, 또 간간히 뵙으면 좋겠습니다.
몸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 인 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