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2 22:57

면역력이 떨어져서...

https://anizen.com/freeboard/175569 조회 수 25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포진으로 고생 중입니다...ㅠ.ㅠ

일단 치료 좀 받아서 조금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 나을 기미는 안보이네요.

좁살 여드름 같은 거 나는 건 둘째치고, 통증이 장난아닙니다. 말로 형용할 수 가 없어요...ㅠ...ㅠ
후쿠오카 다녀온 게 힘들어서 그런지, 면역력이 훅가서 지난 주말에 걸렸답니다...

이게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수두 걸렸을 때 완치되는 게 아니고... 바이러스가 신경근(?)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타고 올라온다고 하네요...

신경타고 올라와서 그런지 고통이 읍읍...
만약 저처럼 대상포진 걸리셨다면, 통증의학과나 가정의학과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데는 잘 못...........해요-_-;;;

처음 증상은 가슴(갈비뼈 바깥 쪽)이 쥐어짠다고 해야하나,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아픈 부위에 여드름 같은게 올라오구요. 그게 심해지면 좁쌀 여드름처럼 많이 발생하고 종국에는 수포(물집)같은 게 잡히게 되어요.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가 있는데,
약물 치료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약으로 수두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구요...
주사치료는 통증 완화 목적인 것 같아요. 대상포진 올라온 곳에 주사를 놓아 신경을 약하게(?) 합니다. 그럼 통증이 확실히 줄어들더라구요.
처음 치료 받기 전엔 잠도 못잘 정도로 통증이 심했었습니다.

원래 대상포진은 50-60대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걸리는 증상이지만,
요즘은 20-30대도 걸린다고 하네요... 

대상포진에 안걸리려면 면역력 관리가 필수 입니다. 즉, 피곤하지 않게 적절한 수면과 음식(영양소)섭취입니다.
어렸을 때 수두를 걸렸꺼나, 수두백신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저처럼 면역력이 떨어져서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정!말! 진!짜! 말도 못할 정도로 아픕니다. 태어나서 이런 고통 처음이에요.
어렸을 때 fire egg를 맞았던 것보다 더 아픈 것 같습니다.(그건 한순간이지만 이건 쭈우우우욱 지속되거든요 ㅠㅠ)
 

Comment '4'
  • profile
    미샤가짱~ 2018.04.03 18:14
    대상포진은 너무 피곤하면 생기는병.. ㅠㅠ 후쿠오카 일정이 정말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얼른 완쾌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 profile
    하루히 2018.04.03 18:34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ㅎㅎ 수포도 많이 아물고 있구요. 진짜 처음 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는 심장에 병이 있나~? 암은 아니겠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답니다.
    아무튼.. 그나마 크게 문제가 되는 병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T^T

    일본 여행의 영향이 크긴 한 것 같아요. 사실 여행 첫날 밤새고 갔거든요..ㅋㅋ
    그리고 평소 걸음이 1000걸음 내외인데, 일본에서는 하루 3만 걸음을 걸었으니.... 이틀동안 60일 걸음을 걸었답니다...하하하하
  • profile
    미샤가짱~ 2018.04.03 18:50
    단순히 피부가 상처난 듯이 아픈게 아닌가 보군요ㅜㅠ 하루종일 걸으셨군요 거의...
  • profile
    하루히 2018.04.03 19:34
    네.. 바늘 같은 걸로 깊숙히 찌르거나,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입니다.. ㅠㅠ

    걷는 건 많이 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역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상당했습니다...-_-;;;

애니이야기

애니즌의 자유토크

  1. No Image

    어느덧 푸르른 5월입니다.

    학창시절 초등학교에서는 이 때가 되면 등교시간에 "5월을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라는 노래가 운동장과 교내에 울려퍼졌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참 애틋하고 돌아가고 싶은 그 때는 몰랐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최근에 방배치를 변경했는데, 기존에...
    Date2018.05.12 By하루히 Reply2 Views192
    Read More
  2. No Image

    근황입니다

    아 대학원을 오고나서 첫 논문을 마무리 했습니다ㅠㅜㅠ 아...너무 길고 험한 길을 저 스스로 들어온것 같은 느낌이... 그리고 그것이 이제야 시작되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또한 이렇게 논문을 쓰면서 깨달은 것은 저는 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었고... 제...
    Date2018.05.04 By미샤가짱~ Reply9 Views184
    Read More
  3. No Image

    요즘 이런 저런 일로 바쁘네요

    사실 바뻐도 할려고 하면 할 수 있지만, 이제 체력문제인지 ㅠㅠ 예전 같지 않더군요... 밤새는 게 일상이였던 20대와 달리, 30대는.. 하루만 새도 기진맥진이더군요..OTL(다음날이 삭제되어버립니다.) 최근에 차량을 바꾸게 되어 예상치 못한 시간과 지출을 ...
    Date2018.04.30 By하루히 Reply6 Views236
    Read More
  4. No Image

    3주간의 연수 끝!

    너~무나도 오랫만입니다. 특히 하루히님 미샤님! 3주간의 빡빡한 연수 마치고 이번주를 시작으로 실무를 보고 있는데 꽤 만족스러운 생활로 이어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월급날이 매달 15일인 관계로 첫월급은 5월 15일이랍니다. 오 지...
    Date2018.04.27 By괴도라팡 Reply5 Views210
    Read More
  5. No Image

    면역력이 떨어져서...

    대상포진으로 고생 중입니다...ㅠ.ㅠ 일단 치료 좀 받아서 조금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 나을 기미는 안보이네요. 좁살 여드름 같은 거 나는 건 둘째치고, 통증이 장난아닙니다. 말로 형용할 수 가 없어요...ㅠ...ㅠ 후쿠오카 다녀온 게 힘들어서 그런지, ...
    Date2018.04.02 By하루히 Reply4 Views254
    Read More
  6. ReLife 완결편 PV 영상

    리라이프 2기에 해당하는 완결편이 4화 분량으로 제작된다고 하네요. 따로 TV에서 방영하는 건 아닌 것 같고, 블루레이&DVD로 발매되는 것 같아요! 원작인 웹툰은 국내 기준으로 완결까지 4~5편 정도 남았구요. 일본에서는 이미 완결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Date2018.03.26 Category소식 By하루히 Reply2 Views318 file
    Read More
  7. 최근에 1박 2일로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이치란 라멘> <고고카레> <어느 온천에서의 ??소바와 유부초밥 > <어느 서점에서의 등신대 > 이번 주초에 어쩌다 보니 휴가 사용이 되어... 화요일 ~ 수요일, 1박 2일여정으로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도쿄, 오사카(교토)는 가봤지만, 후쿠오카는 처...
    Date2018.03.23 By하루히 Reply4 Views194 file
    Read More
  8. No Image

    애니즌에 눈이오는군요~

    눈이 오는 것이 연동되어있다고 하셨죠?ㅎㅎ 애니즌에 눈이 옵니다~ 그리고 저는 레벨10이 되었습니다ㅎㅎ 언제쯤 만렙이 될지 문득 궁금하군요 천천히 가 보도록 하지요 ㅎㅎ
    Date2018.03.21 By미샤가짱~ Reply2 Views196
    Read More
  9. 유물발견..

    엔즐넷 시절 만들었던 홈페이지 대문 이미지입니다. 우연히 archive.org에 접속했다가 발견했네요 ㄷㄷ 당시에는 이런 느낌으로 들어갔었습니다.
    Date2018.03.07 By하루히 Reply4 Views458 file
    Read More
  10. 갤럭시 s9 보고 왔어요~

    검정색은 흔해서 따로 안찍었구요.. 코랄 블루와 라일락 퍼플을 촬영했습니다. 두 색상 모두 매력이 있어서 고민되네요.. 처음엔 그냥 블루로 가야지 했는데, 퍼플을 보니 퍼플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블루도 좋긴 한데.... 눈에 띄는 건 퍼플이...
    Date2018.03.03 By하루히 Reply4 Views183 file
    Read More
  11. 내일이면 드디어 새로운 보금자리로

    어제부로 탈도 많았던 많지 않은 짐들 가지고 어떻게 싸게 이삿짐을 보낼까 궁리하면서 야마토운송에 의뢰해서 젤큰박스 4개 주문해서 이불은 그냥 이불봉지째로 보내려 했더니만 사이즈 180 초과한다면서 퇴짜맞고 아싸~ 결국 우체국까지 들고가서 2등분 해서...
    Date2018.02.28 By괴도라팡 Reply10 Views431 file
    Read More
  12. No Image

    흐흐

    결국 바빠서 이달내로 스위치를 산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흑흑 얼마전 선물로 500gb 삼성ssd 외장하드를 받았는데 쓸모가없네요 근데 왠지 여기는 사용하시는분이 있으실거같은데 혹시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단순히 빨라서 좋은건가요??
    Date2018.02.26 By미샤가짱~ Reply10 Views150
    Read More
  13. 요즘 이모저모

    작년 블프부터 지금까지 직구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갑은 한 없이 가벼워지고 있답니다..ㅎㅎ 그동안 직구했던 것들을 잠깐 소개해보려 합니다. 1. Dyson V8 Absolute. 청소기 계의 최강자..! 청소기 가격이 이렇게 비쌀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신흥 강...
    Date2018.01.31 By하루히 Reply6 Views189 file
    Read More
  14.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황 들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요. #1 한달 주기정도로 가끔씩 로그인하거나 눈팅은 하면서 있다가도 방에서 쉬고 일하고 바쁘고 하는 덕에 지나쳤는데, 오늘 잠들기전에 시간내서 근황 보고 드립니다. ㅋㅋㅋ 제게 이런 근황을 남길 커뮤니티가 있다는게 괜히 ...
    Date2018.01.05 By장문유희 Reply11 Views225 file
    Read More
  15. No Image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뒤로한 채, 2018년 새해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로써 나이를 한 살 더 먹게되네요..ㅎㅎ 이제는 정말 나이 먹는 게 싫을 정도이지만, 어쩔 수 없지요 ㅎㅎ 2018년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애니즌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
    Date2018.01.01 By하루히 Reply4 Views17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73 Next
/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