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2 22:57

면역력이 떨어져서...

https://anizen.com/freeboard/175569 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포진으로 고생 중입니다...ㅠ.ㅠ

일단 치료 좀 받아서 조금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 나을 기미는 안보이네요.

좁살 여드름 같은 거 나는 건 둘째치고, 통증이 장난아닙니다. 말로 형용할 수 가 없어요...ㅠ...ㅠ
후쿠오카 다녀온 게 힘들어서 그런지, 면역력이 훅가서 지난 주말에 걸렸답니다...

이게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수두 걸렸을 때 완치되는 게 아니고... 바이러스가 신경근(?)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타고 올라온다고 하네요...

신경타고 올라와서 그런지 고통이 읍읍...
만약 저처럼 대상포진 걸리셨다면, 통증의학과나 가정의학과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데는 잘 못...........해요-_-;;;

처음 증상은 가슴(갈비뼈 바깥 쪽)이 쥐어짠다고 해야하나,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아픈 부위에 여드름 같은게 올라오구요. 그게 심해지면 좁쌀 여드름처럼 많이 발생하고 종국에는 수포(물집)같은 게 잡히게 되어요.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가 있는데,
약물 치료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약으로 수두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구요...
주사치료는 통증 완화 목적인 것 같아요. 대상포진 올라온 곳에 주사를 놓아 신경을 약하게(?) 합니다. 그럼 통증이 확실히 줄어들더라구요.
처음 치료 받기 전엔 잠도 못잘 정도로 통증이 심했었습니다.

원래 대상포진은 50-60대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걸리는 증상이지만,
요즘은 20-30대도 걸린다고 하네요... 

대상포진에 안걸리려면 면역력 관리가 필수 입니다. 즉, 피곤하지 않게 적절한 수면과 음식(영양소)섭취입니다.
어렸을 때 수두를 걸렸꺼나, 수두백신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저처럼 면역력이 떨어져서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정!말! 진!짜! 말도 못할 정도로 아픕니다. 태어나서 이런 고통 처음이에요.
어렸을 때 fire egg를 맞았던 것보다 더 아픈 것 같습니다.(그건 한순간이지만 이건 쭈우우우욱 지속되거든요 ㅠㅠ)
 

Comment '4'
  • profile
    미샤가짱~ 2018.04.03 18:14
    대상포진은 너무 피곤하면 생기는병.. ㅠㅠ 후쿠오카 일정이 정말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얼른 완쾌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 profile
    하루히 2018.04.03 18:34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ㅎㅎ 수포도 많이 아물고 있구요. 진짜 처음 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는 심장에 병이 있나~? 암은 아니겠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답니다.
    아무튼.. 그나마 크게 문제가 되는 병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T^T

    일본 여행의 영향이 크긴 한 것 같아요. 사실 여행 첫날 밤새고 갔거든요..ㅋㅋ
    그리고 평소 걸음이 1000걸음 내외인데, 일본에서는 하루 3만 걸음을 걸었으니.... 이틀동안 60일 걸음을 걸었답니다...하하하하
  • profile
    미샤가짱~ 2018.04.03 18:50
    단순히 피부가 상처난 듯이 아픈게 아닌가 보군요ㅜㅠ 하루종일 걸으셨군요 거의...
  • profile
    하루히 2018.04.03 19:34
    네.. 바늘 같은 걸로 깊숙히 찌르거나,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입니다.. ㅠㅠ

    걷는 건 많이 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역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상당했습니다...-_-;;;

애니이야기

애니즌의 자유토크

  1. 애니즌 15주년이 소리소문 없이 지나갔습니다...ㅎㅎ 3

  2. 햐... 요즘 날씨 정말 덥네요. 2

  3. 오늘 영화를 보았습니다 "마녀" 입니다. 3

  4.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5

  5. 이번 여름엔 여행을 3

  6. 여권 디자인이 바뀐다고 하네요~ 4 file

  7. UPS 구매했어요~!! 5 file

  8. 이야... 게시판을 복원하다가... 이아레스넷 시절 게시판도 발견했네요 ㄷㄷ 7

  9. 6월입니다. 6

  10. 어느덧 푸르른 5월입니다. 2

  11. 근황입니다 9

  12. 요즘 이런 저런 일로 바쁘네요 6

  13. 3주간의 연수 끝! 5

  14. 면역력이 떨어져서... 4

  15. 최근에 1박 2일로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4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0 Next
/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