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8 00:56

랜선 교체 작업기

https://anizen.com/freeboard/170992 조회 수 47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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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jpg
 
이번 작업을 위해 구입한 것들입니다.
왼쪽부터 랜선(UTP CAT.6), UTP탈피기(피복 및 인서트툴), 슬림플랫 랜선(CAT.6)

11.jpg
 
우선 8P모듈러는 빼줍니다.

16.jpg
 
위처럼 연결된 UTP케이블(이하 랜선)을 빼줍니다. 그냥 손을 땡기면 됩니다.

12.jpg
 
랜선이 옆 동축케이블선 쪽으로 통과되어 있네요. 왼쪽으로 잡아 땡겨서 선을 빼줍니다.
기존 선에 교체할 랜선을 묶어서 땡겨도 되지만, 두 개 선을 한 번에 작업하기 위해 저는 기존 선을 그냥 제거 했습니다.
깜빡하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통신단자함에서 연결된 선을 빼시면 됩니다. 혹시 어떤 선인지 모르겠다면, 다시 벽쪽으로 와 선을 잡아 땡깁니다.
그러면 단자함 쪽에 땡겨져서 팽팽한 선이 있겠죠? 그 녀석을 잡아 땡기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땡겨지니 별로 힘쓰지 않아도 됩니다.

13.jpg
 
흔히 요비선이라 불리우는 리드선입니다.
이녀석을 통신단자함까지 밀어줍니다. 쑥쑥 잘 밀려요. 제가 사용한 리드선은 30M짜리로 만원 정도 했습니다.

15.jpg

새로 깔 랜선입니다. CAT6 입니다. 원래 며칠전에 추가 배선한 랜선도 CAT6이지만, 이왕 교체하는 거 전체 갈았습니다.

14.jpg
 
이제 리드선에 새 랜선을 떨어지지 않도록 전기 테이프를 이용해 테이핑해줍니다.
상당히 길게 해줘야 합니다. 중간에 걸려서 잘안땡겨질 때 어설프게 테이핑하면 중간에 떨어집니다..ㅠㅠ 3번 떨어져서 4번째에 성공했습니다...
주방세제나 기름을 묻히면 쉽게 할 순 있지만, 기름 같은 경우 처치 곤란이니 웬만하면 사용하지 마시고 주방세제를 이용하세요.
통신단자함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저는 제 룸에서 거실까지 연결할 목적이라, 그냥 선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키기 위해 거실까지 리드선을 밀어 넣습니다.
(룸 -> 통신단자함 -> 거실)

17.jpg
 
자 무사히 선을 땡겼으면 이제 색깔대로 연결해줍니다. 500원정도 하는 UTP탈피기(노란색)만 있으면 손쉽게 피복부터 선 끼는 작업까지 할 수 있습니다.

18.jpg
 
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슬림 플랫케이블이라 거의 튀어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선이 내려옵니다.
통로쪽이라 기존의 랜선의 경우 튀어나와 있어 지나가다가 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_-

아무튼 퇴근해서 약 3시간 정도 걸린 작업이였네요..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고 해서.... 아무튼 무사히 끝났습니다. ㅎㅎ

하다보니 페인트가 벗겨졌네요.. 저것도 직접 칠한건데... 다시 칠해야 할 듯...ㅠ.ㅠ

Comment '4'
  • profile
    미샤가짱~ 2016.01.29 03:58
    본격적인 새로운 시작인가요 ㅎㅎ 자체 서버라니 뿌듯하시겠습니당
  • profile
    하루히 2016.01.29 12:58
    자체 서버는 문제가 없는데.. 잘때 생각보다 PC 소음이 거슬리네요..-_-;

    PC 위치를 바꾸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하하핫....
  • profile
    장문유희 2016.01.29 17:39
    피씨도 벽안으로... ㅋㅋㅋㅋ

    왜 개인 집에 파쇄기로 보이는게 있는겁니까아!
  • profile
    하루히 2016.01.29 17:47
    아무래도 개인정보다 뭐다해서 불안한 시점이라 예전에 질렀습니다...ㅋㅋ

    그냥 편지 온 거나 필요없는 계약서 버릴 때 파쇄해서 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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