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앞에 갑자기 나타난 미샤는, 지우에게 딱 들러 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에 지우를 좋아하는 은별이는 제 정신이 아니다.
수업 중에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미샤를 떨어지게 하려고 애를 쓴다.
방과 후, 혜성이가 여자 아이들로부터 받은 선물 중에 손수만든 케이크를 보고, 반짝이는 은별이는 지우를 위해 직접 만들기로 결심한다.
지우가 좋아하는 사과를 사용해 애플 파이를 만들기로 한 은별이는 처음 만들어 보는 애플파이라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마침내 애플 파이가 완성하게 된다.
과연 은별이는 직접 만든 사랑의 애플파이를 지우에게 전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