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는 달리 미래를 알게 되는 것에 다소 걱정이 든 후카미 토코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공방으로 가 유리 공예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또 카케루의 미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공방에 있는 딸을 본 후카미 토코의 엄마는 딸이 사랑의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후카미 토코는 엄마에게 만약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하고 이에 엄마는 사랑을 두 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또 다른 거라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받는다.

엄마의 답변으로 다소 마음의 안정이 된 토코는 양치를 하는 중 카케루와 키스하는 듯한 미래의 장면을 보고 매우 놀란다. 그리고 기가막힌 타이밍에 카케루에게 전화가 와 매우 당황한 토코는 미안하다며 전화를 끊는다. 그 후 전화가 또 오는데 카케루라고 생각했지만 그 전화의 주인공은 히로였다. 전화를 한 건 다름이 아니라 삿쨩에 관한 것. 야나기와 이미에겐 말하지 말아달라며, 그 둘에겐 자신이 직접 말하겠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금일 모임의 이유는 삿쨩과 저번에 같이 불꽃놀이를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 같이하는 기회를 만들자..!이다. 그러던 중 후카미 토코에게 전화가 오고 그 전화로 자리를 비우고, 남은 야나기, 히로, 이미는 이야기를 하던 중 카케루 이야기가 나오고 그 아이도 같이 부르자고 시로가 이야기한다. 이에 이미가 자신이 부르겠다고 말한다. 전화 용무를 마치고 온 후카미는 갑자기 그 불꽃놀이 일정에 카케루를 부른다고 하여 다시 한번 놀란다.

이미 유키나리는 카케루를 만나 불꽃놀이에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은 네가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하는 수 없이 하는 거라고 말한다. 이에 카케루는 그런 거라면 가지 않겠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카케루가 먼저 돌아가려 하자 유키나리는 카케루를 잡았고 카케루는 야나기에게 고백을 받았냐? 아직 대답도 하지 않은거냐라고 라는 말을 하다 유키나리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는다. 그리고 우연히 카케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카케루 아버지가 이미 유키나리를 만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급히 카케루를 찾으러 간다.

찾은 곳에서 얼굴을 맞은 카케루를 본 토코는 당황하지만 카케루는 자신이 심한 말을 했다고 말을 듣고 토코는 자신이 유키군에게 심한 짓을 하는 걸까라고 카케루에게 묻는다.

히로는 삿쨩네 집에가 불꽃놀이를 하게 됐다고 자랑한다. 그리고 뒤늦게 이 것은 비밀로 하기로 한 일명 서프라이즈였다는 걸 깨닫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좌절한다.

하지만 삿쨩은 마음이 전해진다며 고맙다고 말해 히로는 기뻐한다.